한여름을 맞아
장현경
푸른 그늘의 노래가
높은 음으로
허공을 찌를 때
세상은
뜨거운 초록의 사원
이파리는 저마다
짙은 숨을 내쉬고
지친 나그네의 어깨 위로
나무는 고요히
깊은 그늘 한자락을
내려놓는다
뜨거운 여름날이
마음에
시원한 바람 한 점으로
머무는 편안한
하루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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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맞아
장현경
푸른 그늘의 노래가
높은 음으로
허공을 찌를 때
세상은
뜨거운 초록의 사원
이파리는 저마다
짙은 숨을 내쉬고
지친 나그네의 어깨 위로
나무는 고요히
깊은 그늘 한자락을
내려놓는다
뜨거운 여름날이
마음에
시원한 바람 한 점으로
머무는 편안한
하루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