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와 장동혁
이종돈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 폐배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영국으로 떠날 때 지지자들은 그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으로 한동안 얼마나 슬퍼했었던가!
여야 공히 폐배했다는 6.3 지방선거
그들이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즉시 사임했더라면 아름다운
정치드라마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그들이 지난날 받았던 지지에 감사하고
지지의 실패에 대한 미안함과 겸손으로
지지자들과 아쉬운 이별을 했었더라면
지난날의 명예를 지킬 수 있었으련만
실패로 끝날 과분한 욕심은 사람을 추하게 만든다. 욕심은 죄를 잉태하고 죄는 죽음을 낳는다는 성경구절이 생각나는 일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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