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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작성자샘골 김연성|작성시간26.06.18|조회수7 목록 댓글 0

           

          택시

 

 

바쁜 길 골목길을 번개같이 달려와서

손짓 한 번 기적처럼 내 앞에 멈춰 서니

세상의 숨 가쁜 시름

잠시 내려 놓는다.

 

 

낯선 이 마주 앉아 길을 물어 가는 여정

창밖에 스쳐 가는 빌딩 숲 아득한데

메터기 붉은 숫자는

내 마음을 재촉하네.

 

 

목적지 이윽고 닿아 문이 열려 내리는 길

"고맙소, 잘 가시오" 정겨운 말 한마디에

고단한 하루의 길 위

따스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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