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mer
(재즈속어) jam session 참가자
* jam session
잼 세션, 즉흥 연주
-본래는 성적인 뜻을 가진 니그로의 슬랭이었다고 하는데, 1930년대 이후 ‘집합한다’든가 ‘리허설 없이 그룹 연주를 한다’는 뜻에서, 클럽 등이 문을 닫은 후, 마음에 맞는 뮤지션들이 자기들끼리 어울려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즉흥적으로 합주나 경연을 하는 것 또는 그 모임이나 연주를 뜻하게 됐다.
-평소에는 함께 연주 활동을 하지 않는 맴버들이 모여 스탠더드 넘버 등을 소재로 해서 합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재즈 뮤지션의 즉흥적인 연주(또는 연주회)에서 이루어질때가 많지만, 재즈를 제외한 록 분야에서도 그와 같은 연주를 잼 세션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잼, 또는 세션이라고도 한다.
* 잼세션 [jam session]
[출처] 잼세션 [jam session ] | 네이버 백과사전
재즈 연주자들이 악보없이 하는 즉흥적인 연주 혹은 그런 모임.
원래 ‘잼(jam)’은 성적인 뜻을 지닌 흑인 사투리이지만 1930년대에는 재즈에서 즉흥연주를 한다는 뜻하는 사용되었다. 재즈 연주자가 자발적으로 모여 애드리브(adlib)를 경연하는 모임이나 그러한 연주를 말한다. 보통 스튜디오나 클럽에 모여 연다.
미리 정해진 프로그램이나 리더, 악보 없이 연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극단적일 때는 참여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어떤 정해진 규칙이나 구속이 없으므로 연주자끼리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보통 블루스, 아나톨, 유명한 스탠더드 넘버 등 잘 알려진 테마를 자유롭게 즉흥 연주한다.
1930년대 미국에서 재즈가 번창하던 동안에는 여러 클럽에서 잼 세션이 마치 하나의 정기적인 행사처럼 열렸다. 당시 잼 세션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이 지미 라이언 클럽에서 열렸던 일련의 잼 세션이다. 이 잼 세션은 1939년 코모도 레코드 회사의 설립자였던 밀트 개블러(Milt Gabler)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당시 지미 라이언 클럽 무대에 자주 섰던 연주자는 에디 콘돈(Eddie Condon:1905~1973), 헨리 레드 알렌(Henry Red Allen1908~1967), 스윙시대의 대표적 색소폰 연주자 벤 웹스터(Ben Webster:1909~1973) 등이다. 연주가 끝남을 알리는 〈Bugle Call Rag〉이나 간단한 블루스 곡이 연주될 무렵이면 그 클럽에 있던 모든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가 함께 연주하기도 하였다.
잼 세션이 가장 일찍 열렸던 지미 라이언 클럽 이후로 많은 클럽이 잼 세션을 가졌다. 또 예전에는 직장에서 일을 떠나 연주자끼리 모여 즐기던 모임이었으나 요즘은 대체로 음반 녹음이나 무대에서의 흥행을 위한 것이 많아지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