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아십니까? 비싼 여행 상품 만들어 벌겠죠. 내용이 재미있어 못보신 분들 위하여 퍼왔으니 재미로 보시고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 [가족여행]푸켓 라구나비치 | ||||||||||||||||||||||||
|
| ||||||||||||||||||||||||
| ||||||||||||||||||||||||
| ||||||||||||||||||||||||
|
| ||||||||||||||||||||||||
|
| ||||||||||||||||||||||||
| 리조트 캡!! 수영장 원더풀!! | ||||||||||||||||||||||||
|
| ||||||||||||||||||||||||
|
| ||||||||||||||||||||||||
|
| ||||||||||||||||||||||||
|
| ||||||||||||||||||||||||
|
| ||||||||||||||||||||||||
|
전국 방방곡곡에서 올 겨울 휴가지를 찾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 가내 두루 평안하심까? 혹 기존 명품관의 가족여행에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피플들은 본 상품으로 갈증을 단방에 해결하신다면, 푸켓현장에서 발바닥 부르트토록 뛰댕기며 본 상품을 기획한 우원에게는 더없는 영광 되겠슴다.현재 명품관에 당당히 소개된 가족여행은 필리핀과 코타키나발루 상품임다. 여기에 태국이 빠지면 또 반칙되겠슴다. 태국, 허니문이든 가족여행이든 배낭이든 효도든, 참으로 나무랄 데 없는 지역이 아니냐 이 말임다. 가이드들만 설레발 안친다면 말임다.
각설하고,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슴다.
애덜 다 키운 가족 여행은 왜 안 나오냐구요? 아아...지금 관광청장님이 쌔끈한 거 하나 만들고 있는 중임다. 근데 그 영감탱이야, 나와봐야 아는 거이구. 머, 조만간 일본 가족 여행상품 하나 나올 테니 그거 기대하시면 될 것 같슴다. 본 상품 역시 주안점은 어른도 즐겁고, 아이도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슴다. 호텔 선정부터 프로그램까지 그 중심은 바로 함께 해피하자는 것이었다 이검다. 부모는 애덜 신경안쓰고 모처럼 신혼여행 기분 한 번 내 보고, 애덜은 부모 잔소리 피해 지덜끼리도 자알 놀 수 있다면, 아 이거이 진짜 가족여행이 아니겠느냐 이 말임다. 푸켓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또 늘어놓으면 잔소리일 테고 아무래도 리조트 중심의 여행이니까 라구나 리조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릴까 함다.
먼저 가족여행의 지역 및 호텔선정에 있어 기준이 되는 점은 바로 요검다.
푸켓 라구나 리조트.. 위 여섯가지 항목에 딱 하나 엑스표 받았고 다섯 개 모두 만점 받았슴다. 문제의 엑스표는 바로 접근성임다. 푸켓까지 일곱시간 걸림다. 그것도 직항일 때 그럼다. 이전에 소개된 세부나 코타키나발루에 비해 이거 시간 넘 잡아먹슴다. 게다가, 직항도 일주일에 두 번 뜸다. 직항타고 가면 현지 5 박이 되어 여행비 졸라 올라감다. 그래서 고민 때렸슴다. 바뜨.. 나머지 다섯 개 조건의 점수가 넘 잘나와서 명품관에 낑겨주기로 했슴다. 자, 일단 사진 몇장 부터 감상하십셔. 푸켓 라구나 리조트의 위용임다.
![]()
라구나 비치 리조트는 푸켓의 아름다운 라구나 단지 내의 5 곳의 리조트 중 쉐라톤 라구나(이번봄 딴지 여행명품관 hit 상품)와 나란히 있는 리조트입니다. 리조트 그림 좋고 시설 좋고 위치좋고 이견의 여지없이 다 좋슴다. 특히 가족여행의 경우는 객실의 침대가 큼직막한 더블 베드로 두 개가 배치되어 있어서 4 인가족 혹은 5 인 가족이 너끈하게 한방 사용이 가능함다. 창문 쪽으로 조그만 간이침대가 별도로 비치되어있기까지 함다. 방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데다 푸른색 톤의 컬러로 인테리어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욕조는 땅밑으로 푹 꺼져 있어 애덜은 풀장 흉내 내며 잘 놀고, 어른들은 오랜만에 흐흐흥, 양평 모텔에 들어온 기분 느낄 수 있슴다. 한국시장에서 가족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괌과 사이판 지역의 대표리조트와 비교해봤을 때, 답이 바로 나옴다. 사진 좀 더 보실람까?
리조트에는 7 개의 레스토랑과 무동력 스포츠, 게임룸과 키즈클럽, 테니스장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니까 수영장 시설이 가장 궁금하실 검다. 본 투어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수영장 되겠슴다. 밑줄 좌악 그어주시기 바람다. 먼저 사진부터 또 보시져. 백문이불여일견이라니깐..
사진으로 보니 그저 그래여? 막상 보면 오메~ 그런다니깐여. 바뜨.. 단지 일개 수영장으로 만족할 딴지였느냐? 당빠..아니져. 먼저 라구나 리조트의 특성부터 설명드림다. 이 리조트 주변에는 그 유명한 반얀트리, 쉐라톤 라구나, 두짓라구나, 알라만다 등이 있슴다. 근데 오너가 같은 사람임다. 그넘 디게 부자죠?
![]()
고로 본 상품에서 돋보이는 것은 라구나 비치만이 아니라 주변 리조트의 수영장과 부대시설까지 덤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검다(반얀트리는 제외임다). 라구나 비치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놀다가 지루하면 수영복을 입은 채 라구나 호수를 순회하는 페리를 타고 쉐라톤을 함 가보십셔(이때 비치타월을 꼭 챙기시기 바람다. 수건 색깔로 리조트 투숙객을 구분함다.). 라구나 비치에서 쉐라톤 라구나까지 10 분도 안 걸림다. 쉐라톤 수영장은 허니문관에서 자세히 확인하시고 여기선 맛뵈기만 보십셔. 수영장.. 뿅 감다.
![]()
![]() 리조트 순환 페리를 타고 가는 동안에 아이들은 벌써 동화속 왕자님, 공주님이 된 듯 눈빛이 반짝거릴 것임다. 두 분만의 시간도 갖고 싶다구여? 그렇다면 애들은 키즈클럽에 맡겨보세요. 애들 영어공부도 시킬 겸 말이져... 어쨌거나 애들은 지들끼리 잘 놈다. 본 기자가 여기 키즈클럽을 방문했을 때 여러 명의 스탭들이 각 나라별 아이들의 성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걸 목격했음다.
![]()
브리핑을 하고 있는 키즈클럽 스텝
쌔심하기가 본 우원보다 10 배는 높아 보임다. 본 우원은 이거 보고 그 어떤 토깽이들도 여따 맞겨두면 딱이겠다고 삘 받았슴다. 혹시 애덜이 키즈클럽을 싫어 한다면 게임룸도 있슴다. 애들이 짱 좋아하는 플래이스테이숑 게임기가 준비되어 있슴다. 무료냐구여? 죄송함다. 10 분당 3,000 원 가량의 요금이 올라감다. 근데.. 이거 내가 방파는 사람 같슴다.
애들은 어딜 가나 잘 먹여야 함다. 집에서야 이거 저거 챙겨먹일 수 있는데 밖에 나오면 또 이 식사 문제가 영 신경 쓰임다. 일단 기본상품은 전식사를 포함하여 상품금액을 산정하였음다. Similan Restaurant 조식은 뷔페식으로 해서, 중식과 석식은 다른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달리하여 식사를 할 수 있게 했슴다. 애들은 당근 공짜로 먹을 수가 있구요. 주문할 때 어른들꺼 먼저 시키신 후 키즈밀(kids meal)이라고 별도로 알려주심 되겠슴다. 중,석식 땐 현지맥주와 음료도 공짜로 드실 수 있으니 맘껏 시켜 드시기 바람다. 꽁짜라고 애덜 먹이면 안됨다. 또 중식은 성인 1 인 20 불, 석식은 25 불 한도 내에서 드실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추가경비가 지불하게 됨다. 1 인 20 ~ 25 불이면 넉넉한 가격임다. 랍스타 같은 해산물 요리만 안드시면 말이져... 여행와서 먼 세 끼를 다 레스또랑에서 먹냐? 때때로 기냥 햇반에 컵라면 먹을랜다... 오케이, 이것도 가능함다. 일정 중 중식과 석식을 모두 빼고 조식만 포함해서 가실 경우 상품요금이 성인 1 인당 15 만원 저렴해지니 그렇게 이용하셔도 됨다. 추천식당을 적어드릴 테니 참고하시압. 추천식당(중,석식)
우선 본 투어는 오전이든 오후든 매일 출발이 가능함다. 인솔자 없이, 단체 구성 상관없이 자기 가족들끼리 뾰로롱 떠나는 여행임다. 방법은 3 개임다. 1) 푸켓 직항으로 가는 경우, 푸켓 4 박, 기내 1 박 (수욜)/푸켓 3 박, 기내 1박(일욜) 세 가지 다 별도의 요금이 적용되며, 추천하는 것은 아침 출발 방콕 경유 푸켓 3 박 일정임다. 그니까 위의 2 번 임다. 자 그럼 아침출발 기준으로 일자별 일정을 소개하겠슴다.
드디어 돈 이야기 타임임다. 긴장되시겠지만 전혀 하실 필요 없음다. 여름 성수기 가족여행 리조트 상품에 비해 그리 비싼 편도 아니거든여.
상품 포함 내역은 일정표에 자세하게 적어놨슴다.
본지 여행명품관의 서비스는 머가 달라도 다르다는 거.. 두 말하면 잔소리고 세 말하면 노망임다. 본 상품의 뽀나스는 레이트 체크아웃임다. 이게 먼말이냐.. 일정에 보면 마지막 날 푸켓공항을 출발하는 시간이 밤 21:00 이후일 겁니다. 이러다 보니 보통 여행사 아저씨들은 12:00 체크 아웃 규정에 맞출려구, 마지막 날 일찍 방콕으로 손님을 보내 쇼핑을 돌리거나, 오후 반나절을 리조트가 아닌 푸켓 쇼핑센터에서 시원하게 선풍기를 맞게 해줬슴다. 이거 리조트보고 거까지 가서 1 분 1 초라도 더 있어야 국익에 도움되고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행동 아님까? 고로 본 상품은 특별히 마지막 날 저녁 18:00 에 체크아웃 하기로 현지 리조트와 도장 쾅쾅 찍었슴다. 어때여? 좋져? 그리고 현지 가이드는 아예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지 않게 됨다. 공항 미팅과 센딩도 호텔에서 직접 나오게 되며, 리조트에 한국인 상주직원이 한국인 투어데스크도 운영하고 리조트 100배 즐기기 강의도 해 드림다. 그래도 가이드가 필요하심까? 그럼, 출발 전에 여행사와 따로 상담하십셔. 그럼 가이드 출연 가능함다(단, 가이드에 의해 프로그램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시내 관광 다니고 어쩌구하는 거 본 프로그램 아님다. 알아서 화목하게 잘 조정하십셔). 본 행사의 주관 여행사는 명품관의 푸켓 허니문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는 (주)리조트 여행임다. 주관여행사의 선서도 본 상품에 당근빠따로 유효함다. 그러나!! 꼭 아래의 여행신청버튼을 눌러 예약을 해야 유효처리 되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람다. 이상 끝임다. 본 상품 인스펙션 하느라 등가죽 훌렁 벗겨졌슴다. 잘 들 다녀오시고, 혹 푸켓 다니다가 악어 가죽 같은 거 줍거들랑 제 싸랑하는 등짝이니 양지바른 곳에 휙 던져주고 오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슴다. 졸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