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섬서성의 명문 학교, 서북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어요.
서북대학교로 어학연수 오는 한국인 및 외국인들도 제가 수업하는 건물의 같은 층에서 중국어 수업을 하니까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캠퍼스는 두개인데, 저는 구캠퍼스(太白校区）에서 수업을 합니다.
한국 유학생이 제일 많긴 하지만, 그래도 꽤 다양한 나라의 유학생들이 있어요.
기숙사도 교내 호텔에 배정해주어서 깨끗하고 편해요.
학교는 크진 않지만 나무도 많고 고즈넉한 분위기예요^^ 학교 서문에는 KFC도 있고, 새벽 3시까지 하는 꼬치골목도 있어요.
학교 정문 바로 앞은 성벽이 쭉 있어서, 야경도 참 멋져요.
시 중심가에서 버스로 4-5정거장이면 가고요. 서안의 한인타운인 뤼띠(绿地）도 택시타고 20元이하면 갈 수 있고요.
서북대학교를 소개해요~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 ~~
학교 정문이에요. 옆에는 서북대학교 박물관~ 역사가 깊은 학교라 박물관도 있네요.
북문과 본관 건물이에요.
북문 앞에 보이는 성곽
기숙사 창밖으로 내다본 풍경이에요.
바로 앞에 수퍼마켓과 과일가게가 있어요.
수퍼에 봉봉이랑 식혜, 갈아만는 배 같은 한국 음료도 있어서 깜놀~ ㅋ
오늘도 한국어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중국어로 수업하는데, 수업할 때 매일 거의 하는 말이 비슷하니까, 중국어 실력이 잘 늘지 않네요.
이번에는 꼭 중국어 실력을 확! 발전 시켜서 돌아가고 싶어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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