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키 / 박예분
사람들은
감나무 키를 작게 키운다.
손을 뻗어
쉽게 따 먹으려고
깊은 산은
감나무 키를 크게 키운다.
온갖 새들
다 먹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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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무위와 인위의 공존이 아주 자연스럽다고 해야겠지요.
낭떠러지 나무가 자라 낙락장송이 되면 우러러보게 됩니다.
그 모습대로 화분에다가 멋진 형상의 분재를 키우기도 하구요.
돈 있는 자들의 마지막 목표가 돼 있는 정치판에도 무위와 인위가 혼재합니다.
주변 사람들 평가로 기대를 모으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느 날 갑자기 부와 권력을 쥐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제치기도 합니다.
감나무 키를 조정하는 사람들 인위의 마음 안에도 자연의 무위가 존재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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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자유인 작성시간 26.06.14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인위와 무위
인위적인 것은 우선 이득이 되는 일에 몰두를 하겠지요.
두루두루 헤아리는 혜안보다는 몽매한 것에 이끌려 한 치 앞만 보는 것 아닐까 싶어요.
넉넉한 마음으로 멀리 볼 수 있는 든사람이 그리운 요즘입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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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암 작성시간 26.06.14 무위(無爲)라... 뭔가 심오한 뜻이 있을 듯하여 또 찾아 봤습니다.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네요. 역시 아씨님 한마디는 굵고 무겁습니다.
무위(無爲)는 ‘인위적이고 고의적인 행동을 하지 않음’에 가깝고,
결과적으로 ‘자연(自然)’, 즉 스스로 그러한 본연의 질서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무위는 단순한 無 활동이 아니라,
사사로운 욕망과 인공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합리적·자연스럽게 행위 하는 태도로 설명됩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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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들풀처럼 작성시간 26.06.16 공자 맹자 노자 장자를 쪼금 알게되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자 맹자 보다는 노자 장자 쪽으로
무위자연 속으로 ~ 흘러 들어가는 중입니다.
발바닥은 아직 아스팔트 위에 붙어 있으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