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이 책을 읽고 있었다.
젊은 친구들이. 남녀 토론모임인지 모임 방식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지적인 주제들로 토론 모임을 기획하는 듯했다.
놀라운 건 그들이 씨발. 존나. 이런 단어를 매우 자연스럽게 구사한다는 사실이었다.
내가 꼰대인건지.....ㅜㅜ.
이 소설에서 작가가 사용하는 비속어는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그건 문학적 수사로 받아들일만하다 생각한다.
교양있고 우아한 척하며 타인을 경멸하고 혐오하는 나에게
던지는 시원한 한 방으로 받아들인다.
타인의 아픔에 반응하고. 소중한 것들을 소중히 하라고...
좀더 친절할 수는 없냐고. 묻는 그녀의 질문이 아프게 박힌다.
아무도 아닌. 백의 그림자.에 이어 세번째 읽는 그녀의 소설인데...
참 잘쓴다. 우리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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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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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통 작성시간 18.10.14 황정은 <백의 그림자 >
누가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는데~
요즘 작가들 정말 글 참 잘 쓰죠ㅎ
저는
젊은 애들 욕하는 거 보면
정말 정떨어지던데요
천박과 교양을 떠나서
아무 이유도 쓰는 욕..!!
완전 별로인 듯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찬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14 ^^. 철학 인문 고전을 보다가
한강. 김영하. 김혜진. 김애란. 정이현. 황정은. 소설 읽으면 고전보다 더 잘 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순전히 개인의 취향입니다만...ㅎㅎ -
답댓글 작성자방통 작성시간 18.10.14 찬솔 저도 개인적 취향입니만
소설이든 고전이든 철학이든
일단 재미가 없으면 바로 아웃이죠ㅎ
의미는 그 다음 일~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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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찬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1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