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에서 우연히
누군가를 만난다면
서로가 반가워하며
두 손을 맞잡고
'왜 이렇게 오랜만이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또 묻는다.
삶의 길목
긴 여정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러면서
세월은 흐른다.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다가
높은 산 언저리에서
쉬어가듯
우리네 삶도 잠시
쉬어갈 때가 있다.
늘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이지만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평소에 묵과했었던
많은 것들이 맘에 와닿고
배푸는 인정에
도리어 흡족한 것이
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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