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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개미와 베짱이

작성자자유인|작성시간26.05.16|조회수20 목록 댓글 3

개미와 배짱이
개미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항상 어디를 가는지 목적의식이 뚜렸한듯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조그만한 개미들이 한 줄로 길게 떼를 지어 가는 것을 관찰한 적도 있었지요.
개미들은 뭘 생각하고 사는걸까 하고 엉뚱한 저만의 상상도 해 본적이 있었답니다.
허둥지둥 살고 있지는 않는 것 같은데 늘 바쁜 그들의 움직임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산길을 가다보면 작은 개미들이 미로같은 작은 굴속에서 모래알같은 흙들을 부지런히 옮겨놓은 언덕산을 볼때도 있지요.
괜한 심술에 그 많은 흙들을 발로 한 번 툭 건더리고 싶은 충동도 느낀적도 있답니다.
열심히 일을 하는 일개미들만 있는 건 아니겠지요.
꿀벌처럼 군립하는 여왕개미도 있을까 하고 잠깐 상상도 해봅니다.
개미는 눈이 없어서 냄새를 맡으며 움직인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앞에 하얀 모래가 쌓여 있다는 건 그 아래에 개미들이
모여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개미는 단맛을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개미의 일상들을 보며 나도 개미처럼 주위를 살피지 않고 일만 하는 건 아닌가 잠시 의구심이 일때가 있답니다.
요즘은 일만하는 개미보다는 노래하며 즐겁게 사는 베짱이가 더 대세인 세상이 되었지요.
리듬에 맞추어 노래하며 많은 이들을 흥겹게 하는 베짱이처럼 그런 흥과 끼가 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베짱이는 곁에 있는 이들과 함께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건 아닐까하고 그런 엉뚱한 생각도 잠시 해봤어요.
요즘 세태로 보면 숙명인양 일만 하는 개미보다 어쩌면 노래를 하며 즐겁고 여유롭게 사는 베짱이의 삶이 더 현실적이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쾌한 아침을 새소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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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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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씨 | 작성시간 26.05.16 new 개미들을 보고 있으면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모두가 개미이지요.
    그중에는 힘센 개미도 있을 테고, 평생 일만 하는 일개미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개미는 개미일 뿐.
    개미 중에는 아무리 잘났어도 인간의 눈으로 보면 한낱 연약한 미물에 불과하니까요.
    사람도 그와 같습니다. 저 우주 창공에서 내려다보면 한낱 개미 떼에 불과 할 터인데 날마다
    베짱이 같은 정치인들이 아웅다웅 거리고 살고 있다는 겁니다.
    벗님 덕분에 베르나르의 책 개미를 읽고 감동 받았던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
  • 답댓글 작성자대암 | 작성시간 26.05.16 new 인류의 역사와 개미의 역사...
    아무래도 개미의 역사가 더 오래 되었겠지요.
    어쩌면 개미 사회에도 계급과 서열이 있을 것이고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조금씩 달랐을 겁니다.
    어쨌든 삶은 자유겠지만 생각은 자기 몫이겠지요...ㅎㅎ
  • 작성자대암 | 작성시간 26.05.16 new 개미는 부지런히 일을 하는 상징으로
    베짱이는 놀기만 하는 게으름의 상징으로
    그래서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라고
    우리는 배우고 또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지요.
    돌이켜 보면... 개미는 개미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것이고
    베짱이는 뻬짱이 나름의 생각이 있었겠지요.
    누구의 삶이 옳았다는 것의 평가는 잠시 미루어 두고
    지금 내가 여기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것이 문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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