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황달의 빌리루빈 수치를 낮추려면...

작성자꿈꾸는동심|작성시간02.08.08|조회수4,104 목록 댓글 0
빌리루빈이란 황달의 원인이 되는 담즙색소입니다. 이 색소의 수치가 혈액 내에서 상승하면 몸에 황달이 생깁니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수명을 다하고 파괴되어 생기는 물질로서 간에서 처리되어 담즙을 통해 배설되는데, 간암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간손상이 생기면 이를 처리하고 배설시키는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 황달이 발생합니다
황달은 담즙이 배설되는 통로가 담석이나 암으로 막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3.0부터 조금씩 황달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30까지 올라갔다면 심하신 편이셨네요..
식이요법을 철저히 하시면 황달이나 간혼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옥수수수염이나 상황버섯 같은 것은 잊으시기 바랍니다...




--------------------- [원본 메세지] ---------------------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어머니는 약 20일전쯤 성모병원에서 색전술을 받으셨습니다.

대개 색전시술을 받은 환자분들은 일주일정도 병원에서 몸을 추스른후, 곧바로 퇴원을 하시던데, 저희 어머니의 경우는 황달때문에 아직까지 병원에 계십니다.

일반인들의 빌리루빈 수치는 1~2 안팎인데, 저희 어머니는 색전술직후 그 수치가 30까지 올라갔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조금 나아져서 18까지 떨어지긴했지만, 10이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퇴원이 불가능하대요.

얼른 퇴원하고 부산집에 오셔서 식이요법도 하고, 남자친구가 어머니를 위해 사온 상황버섯도 다려서 드시게 하고싶은데, 도저히 방법이 없군요.

저희 어머니는 투병생활하신지가 오래되서 혈관이 다 숨어버렸거든요.

빌리루빈 수치확인을 위해 2~3일에 한번씩 피를 뽑아가는데, 매번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그래서 닝겔같은 것두 못 맞고, 별다른 치료없이 그냥 병원에서 나오는 식사하시고, 누웠다 앉았다 하시면서 하루하루 보냅니다.

옆에서 간병하시는 아버지도 안쓰럽고.... ㅠ.ㅠ

제가 듣기론 옥수수 수염을 말려서 끓인후, 물처럼 마시면 붓기도 빠지고 황달에도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과연 믿을만한 얘기인지,

그리고 집에서 황달수치를 낮출수있는 방법은 없는지 답변 부탁드릴께요.

아참, 오늘 글 읽어보니 동심님, 퇴원하셨더군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 너무 무리하게 돌아다니시지말구요.

동심님 몸이 건강해야 까페가족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여력이 생기죠.그쵸?

암튼 항상 감사하구요, 시간되시는대로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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