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카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 모르는게 많아 궁금한것도 많네요...
우선 저는 42세 남자이고,
B형간염인지도 몰랐는데 DNA 검사에서 B형간염으로 나왔다네요.
그리고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간경변증(간경화증)이 반이상 진행이 되었다고 하고,
최근 2주전에 식도정맥출혈로 토혈을 하고 혈변을 봤습니다.
물론 시술을 해서 현재는 출혈도 멈추고 혈변도 멈추었습니다 ~
현재는 국립암센터에 입원을 해있구요.....
답답하네요.
이 모든것이 2주만에 벌어진것인데,
처음부터 간이식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현재는 간이식 상담까지 마친 상태인데,
공여자는 현재로써는 와이프밖에 없고 아직 와이프는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말 현재의 제 상황에서 간이식 밖에는 방법이 없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많은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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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신암동 고대감 작성시간 16.12.21 어느병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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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잡초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2.21 저는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받았는데
저는 반대로 어차피 나중에라도 해야하니
조금이라도 일찍하는게 좋다고 하고
형제가 안되면 배우자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도 힘내야겠지만 님도 힘내세요 -
작성자이삭 작성시간 16.12.21 식도정맥류는 한번씩 터질때마다 스트레스와 느끼는 공포가 대단합니다.
시술을 위해 일반내시경보다 더두꺼운 호스가 비수면으로 목으로 넘어갈때면 헛구역질이 나오는데 구역질하면서 혈관이 자칫또 터져버리더군요.
향후 출혈이 거듭될수록 이자체만으로도 생존율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마지막수단 으로 tips라는 시술을 합니다 새로운 우회혈관을 만드는거죠! 임시방편 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이것저것 생각마시고 이식만이 해결할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잡초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2.21 역시나네요
다음주에 공여자 검사하고
1월에 바로 이식 예정입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때는 왜 하필 나에게 이런병이...
라고 원망도 했지만 어차피 돌이킬수 없다면
이겨내야죠 -
답댓글 작성자sunny 써니 작성시간 16.12.22 잡초21 잘 결정 하셨는가 합니다.
간경변과 간암은 진행성 병아라서...
위의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으로 조언을
주셨는가 합니디ㅡ.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