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9년 1월....이였나 2월이였나요....
박싱데이 끝나고 맨시티에게 8점정도 앞서고 있었고
이번엔 무조건 우승이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마침 백수에 퇴직금도 많이 남아있어 시간과 돈도 충분
의지도 충만 안 갈 이유가 없었죠.
급식시절부터 리빅아 리중딱 괄시와 홀대1를 받았기에 한국에 리버풀팬은 네이버해축에 있는 댓글러들이 다 인줄 알았던 저였기에 당연히 혼자 갔습니다
해외여행 혼자가는 게 처음이라 뭐든 다 늦게 예약해서 굉장히 비싸게 갔습니다
지금은 자동입국 할 수 있는데 제가 갔을 땐 그 전이라 몇 가지 질문들을 하더군요. 영국 입국심사 악명높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축구보러왔다하니 바로 보내줬습니다
도착한 날이 바르샤 챔스2차전 하는 날이였는데
일정이 오후도착하는 비행기여서 미리 리버풀 홈페이지에서 봐둔 런던에 있는 리버풀프렌들리펍?으로 지정된 펍에 갔습니다
1층 티비앞에 겨우 앉아서 봤고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최고의 경기였죠
그리고 저 펍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근방에 있는데
경기 끝나고 거리에서 리버풀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현지신문인데 지하철역에 비치되어있더라고요
뭔가 뿌듯해서 찍어봤습니다
런던에서 대충4일 있다가 경기 전 날 안필드 투어를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갔는데 늦게 예약해서 엄청 비싸게 갔습니다(왕복 10만원쯤....넘었던 거 같아요)
몇시간 걸렸는 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리버풀문신남들이 주도해서 가는 내내 응원가가 울려퍼졌습니다
응원가->술->대화->응원가->술->대화
반복하다보니 리버풀에 도착
그리고 시내에서 버스타고 안필드로 출발
페이즐리게이트에서 딱 내려주는데 너무 떨리더라고요
이 때부터 리버풀에 왔다는 게 실감났습니다
원래 유랑에서 동행구하려 했으나 시간대가 맞지않아 혼자갔는데 굉장히 후회합니다. 외국인들 사진 정말 못 찍습니다.
안필드 투어 하기 전에 머플러 얼른 사고 투어 시작
화장실 갔다오다 멋있어서 한 장 찍어보고
구디슨 파크도 가깝게 있더라고요 그러나 관심없어서
가진 않았습니다
라커룸에 제라드 유니폼 걸려있는 거 보고 감동도 해보고(케이타 유니폼도 걸려있습니다)
중국인 단체로 와서 한참을 기다리다 찍은 기자회견장 컷
엄지손가락 짤린 거 아닙니다
안필드 투어하면 꼭 찍어야하는 포토스팟에서 다 찍고
투어종료
할 뻔 했다가 박물관 후다닥 갔습니다
빅이어 한 개 더 놓으려면 인테리어 다시해야겠네요ㅎㅎ
박물관 문 닫을 때쯤 가서 제라드관이랑 대강 훑어봐서 아쉬웠습니다
기차에서 쓰는 거라 여기까지만 쓰고 경기당일날은 다음 글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