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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인포.

[콥선정칼럼]pic) 여러분은 어느 공격형 미드필더유형을 좋아하세요?

작성자필명|작성시간09.09.25|조회수1,080 목록 댓글 28

 

안녕하세요 콥님들.

상당히 오랜만에 풋볼팬포럼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네요.

다들 열심히 리버풀 응원하고 계시는지.ㅎㅎ

날씨는 이제 여름은 다 간 듯? 하네요.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 리버풀이 계속해서 승전보를 울렸으면 좋겠네요.

 

 

 

 출처: 위디피디아

 

 

축구에서의 포지션의 개념은 기초적으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기퍼의 4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그 중 오늘은 미드필더의 부분에서 더 깊게 들어가 공격형 미드필더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데요.

우선 공격형 미드필더라 함은 말풀이 그대로 공격을 실행하기 위함의 미드필더에요.
좀더 머리 아프게 보자면 최전방의 아래 2선이나 2.5선에 위치해서 미드필더부분에서 가장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포지션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여기에 메디아푼타나 트리쿼티스타등의 여러 공격형 미드필더를 가리키는 용어들이 있어요.

 

 

'메디아푼타'란 스페인에서의 보조 공격수(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통칭해요.
'트리쿼티스타'는 이탈리아에서 말하는 투톱 바로 밑에 두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말하는데요.

 

사실 메디아푼타와 트리쿼티스타등 이런 용어들의 차이는 국가별 공격형 미드필더를 나타내는 용어가 다르다보니 혼란도 생기고 그 뜻이 그 뜻인가, 하는 의문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메디아푼타, 트리쿼티스타, 피보테, 레지스타등 여러 축구 용어들은 너무나 미드필더 부분에서 세분화되어 있고 복잡한 용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종주국 잉글랜드의 언어인 Attacking Midfielder의 용어로 통칭해서 쓰도록 할게요.

 

 

 


우리 리버풀에도 공격형 미드필더가 존재하는데 바로 스티븐 제라드죠.

사실 스티븐 제라드가 세컨드 스트라이커이냐, 공격형 미드필더이냐가 항상 의문인데요.
시스템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Centre Midfielder로도 기용되는 제라드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스티븐 제라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분짓도록 할게요

 

자 이제 그렇다면 공격형 미드필더의 종류에 따른 그들의 역할을 알아보고 싶은데요.


우선 공격형 미드필더는 여러 유형이 있어요.

 

 

 

 

 

지단이나 리켈메, 루이코스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이들의 강점은 볼 키핑력과 패싱력에 달려 있어요.
느림의 미학의 정석을 보여주는 지단과 리켈메이지만 그들의 패싱력과 볼 키핑력들의 뛰어난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지단과 리켈메를 사용하는 팀은 그들을 플레이메이커로 부릅니다.
플레이 메이커는 지단과 리켈메등의 공격형 미드필더에만 한정되지 않아요. 사비나 파브레가스의 중앙미드필더에서의 플레이메이커와 알론소와 가고,피를로등의 수비형 미드필더에서의 플레이메이커도 존재하죠.

갑자기 플레이메이커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와버렸는데, 여튼 지단과 리켈메, 루이 코스타는 카카나 제라드,베르캄프와는 다릅니다.


그들은 1.5~3선을 넘나들며 팀원들에게 자신에게의 패스를 요구합니다.
지단과 리켈메가 오버래핑하는 경우는 자주 볼 수 없지만 지단과 리켈메, 루이 코스타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오버래핑하는

주위 선수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걸로 지단과 리켈메의 역할을 쉽게 알 수 있어요.
지단과 리켈메는 플레이메이킹의 정석을 보여주며 자신의 팀에게 볼 점유를 유지시키며 공격을 이어나가게 만듭니다.
물론 둘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지단은 볼키핑에 최고의 클래스를 보이지만 리켈메와 루이 코스타는 패싱력에 좀더 지단보다

강점이 있네요.

 

그러나 지단과 리켈메를 쓰는 팀은 이들이 팀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아요.
이들의 단점은 상대팀이 이 둘을 완벽하게 막는다면 자신의 팀도 겉잡을 수 없이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거에요.
게다가 지단과 리켈메는 수비력 또한 낮고 적극적으로 볼탈취를 위한 행동 또한 보이지 않아서 그들이 위치한 팀을 보면 더블 볼란테를 쓰는 팀이거나 윙어에서 수비적 성향이 높은 윙어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하나의 비슷하지만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자면 프란체스코 토티데니스 베르캄프를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 로마의 4-6전술로 이젠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보기엔 뭔가 찝찝한 토티지만 그의 공격형 미드필더의 특성은 아직 건재해요.
그의 주무기는 예상 못한 패스입니다.
사실 지단과 리켈메도 창의성 있는 패스를 즐기는 편이지만 토티만큼은 아니에요.
토티에게는 지단과 리켈메를 뛰어넘는 과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 과감성의 성공확률이 굉장하다는 것까지요.

 

그러나 토티는 그의 과감성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로마의 중심이 토티라 함은 다 이유가 있어요. 그의 모험적인 패스로 인해 패스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로마의 볼 소유권은 패스 실패로 인해 그 즉시 상대팀에게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킬패스는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은 패스에요.

 

데니스 베르캄프는 퍼스트 터치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공격형 미드필더에요. 그들의 첫터치는 예측을 불허합니다.
첫터치에 자신 있는 그들은 그 다음 동작을 가장 쉽게 하는 선수들이에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많이 활용되는 베르캄프는 최전방의 앙리라던지, 최전방에 있는 선수를 보조하는데 탁월합니다.

그러나 베르캄프는 공격수출신이라는 공격적 성향에 따라 전방위 압박이라던지, 수비력엔 문제가 있어요.

 

 

 

 

이번에는 이니에스타데코유형입니다.

바르싸에서 사비와 함께 차례대로 호흡을 맞추어봤던 그들은 패스 플레이에선 이미 최고 수준에 달한 선수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파트너를 사비로 두었을 때 안전성을 지향하고 좀더 정적인 사비에 비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스루패스를 하며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사비와 환상적인 중원조합을 만들어냈던 그들이라는 점이에요.
그들은 또한 사비 못지 않게 플레이메이커를 잘하며, 퍼스트 터치나 섬세함, 볼 킵 능력들 모두 다 뛰어납니다.
하지만 지단이나 리켈메와 다르게 그들은 수비적 공헌도를 꽤 보여준다는게 지단과 리켈메의 선수들과는 다른 점이에요.

 

하지만 그들의 단점은 약한 피지컬에 있어요. 그들의 피지컬은 약한 편이라서 강인한 피지컬의 상대와 맞붙게 된다면 힘없이 픽픽 쓰러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때가 많아요.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을 소개하자면 카카램파드,스네이더입니다.

먼저 카카와 램파드, 스네이더의 공통점은 투톱을 앞에 둔 전형적인 메디아푼타 형태라는 거에요.
밀란 시절 카카는 파투와 인자기or 파투와 호나우지뉴를 두고 뒤에 쳐진 형태를 띄었습니다.
지금 램파드 또한 드록바와 아넬카 투톱의 뒤를 받친 형태를 뛰고 있어요.
스네이더 역시 에투와 밀리토를 보좌하는 트리쿼티스타이구요.
게다가 두 투톱을 보조하고 간혈적으로 공격에 가담에 직접적인 득점을 노리는 역할 또한 같아요.

그렇지만 카카와 람파드,스네이더는 서로 장점이 달라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의 수비진을 붕괴시킬수 있는 카카는 인사이드 패싱 능력도 탁월해서 상대팀 수비를 휘젓기에 가장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좌우 측면으로 벌려주는 공간패스에 뛰어난 장점을 보이는 람파드는 미들라이커로 불리는 별명 답게 적절한 2선침투와 더불어 마무리능력과 강력한 중거리슈팅능력을 보유한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에요.

스네이더 역시 람파드와 비슷한 성향을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에요. 게다가 스네이더의 양발은 꽤 큰 메리트입니다.

 

하지만 카카와 람파드, 스네이더 또한 단점이 있어요.

수비력이 좋지 않은 카카는 수비적인 룰을 잘 소화해 낼 수 없어요. 지단과 리켈메와 같이 수비적인 부분에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카카의 패싱능력과 창의성은 지단과 리켈메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죠.

 

 

 

 

람파드의 수비력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훌륭한 편이지만 람파드의 퍼스트 터치나 상대를 제압하는 개인기량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실 최근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놓여진 램파드에게 개인기나 첫터치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이유로 의문심을 많이 가졌는데, 지금까지 첼시의 행보를 보면서 그냥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ㅠ

 

스네이더는 좌 우로 벌려주는 패스엔 강점을 보이지만 그의 테크닉이라던지 패싱력의 섬세함은 꽤 부족한 편입니다.
체력적인 강점이 있어 수비에도 공헌하고 날카로운 세트피스능력과 2선침투, 중거리슈팅등 많은 장점들을 가졌지만 이 중 하나라도 가장 탑클래스 위치에 존재하다고 볼 수 있는 건 드물다는게 단점이에요.

 

 

 


다음은 데얀 스탄코비치선수인데요.

데얀 스탄코비치는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동료들에 비해 수비적 공헌도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에 최상급의 수준입니다.
그러나 그의 부족한 창의성은 그가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것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해요.

 

 

 

 

이번에는 호나우지뉴 선수인데요.

호나우지뉴는 마법사적 기질을 보여주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그의 마법은 상대의 예측을 불허했어요. 적어도 독일월드컵 전까지 말이에요.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대표적인 선수였어요. 개인기와 드리블능력은 가히 독보적이었습니다. 한 두 선수쯤 제끼는 건 일도 아니었죠.

 

그러나 지금 호나우지뉴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원래 불성실했던 수비력은 호나우지뉴의 단 한가지의 단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호나우지뉴의 기량은 꽤 많이 하락했어요. 스피드가 많이 줄어들고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이번 시즌 밀란의 최대의 기대는 바로 호나우지뉴의 부활입니다. 호나우지뉴가 부활한다면 밀란은 리그 우승은 물론 챔스 우승까지 가능한 팀으로 순식간에 변할거에요.
저도 물론 호나우지뉴의 부활을 바라는 팬중 한 명이에요.

 

 

 

 

다음 마지막으로 스티븐 제라드를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저번 시즌의 제라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보여주었습니다.
더 위에 언급했던 선수들이 공격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 셋은 보다 더 공격적으로 변한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스티븐 제라드는 램파드와 상당히 비슷한 특징을 지닌 선수지만 리버풀의 제-토라인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전진했어야 했어요. 게다가 리버풀의 팀 상성상 제라드가 올라가도 리버풀의 수비진에까지 문제 될 건 별로 없었어요.

 

스티븐 제라드는 단점이 아주 드문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그의 중거리슈팅은 세계 최고 수준급이고 2선침투에 능해요. 게다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그의 특성은 팬들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게다가 수준급의 패싱력에 뛰어난 태클과 커버링으로 수비시에도 굉장한 공헌을 하는 플레이어에요.
게다가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은 스티븐 제라드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가를 보여줍니다.

그에게 단점을 꼽으라하면 아무래도 플레이메이커의 형질을 가진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퍼스트터치라던지, 볼 킵능력은 리켈메라던지 이니에스타등의 선수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위에서 설명하지 못한 여러 공격형 미드필더들도 많은데, 대충 이 정도로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유형이 거의 다 나온 듯해요.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해 쓴 글인데 상당히 조잡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저라도 읽기 짜증날 듯 한 데,
양해바랍니다.

 

꽤 긴 글인데 여기까지 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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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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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winniesta | 작성시간 10.01.02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니에스타가 피지컬이 약하다는 건 정말 동의할 수 없네요. 겉보기와는 정말 다른 선수입니다. 2005/06 시즌에 이니에스타는 바르싸 no.4 자리인 피보떼까지 소화할 정도로 피지컬적인 능력을 인정받았던 선수에요. 숱하게 들어오는 압박 속에서도 볼을 지키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죠. 전방에서의 원터치도 뛰어나고.
  • 답댓글 작성자필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02 안녕하세요. 이니에스타팬분이신 것 같은데,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전 이니에스타의 피지컬이 강하다고 보지 않아요. 전 피지컬을 점유 관리보다는 체격 조건으로 보기 때문이었어요. 물론 이니에스타의 탈압박을 실행하는 개인 능력은 최고급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이니에스타가 제라드, 스탄코비치, 밥티스타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같이 피지컬이 좋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분명 압박 속에서 공의 방향을 틀어 공간을 통해 압박을 피하거나 살짝 부딪혀서 공을 지키는 능력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방적인 피지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미드필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작성자탱빠ㅋㅋ | 작성시간 10.05.01 제라드가 진리에요.
  • 작성자MartinSkrtel | 작성시간 10.06.25 제라드와 데코... 최고입니다...
  • 작성자리버포 | 작성시간 10.08.19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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