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엘리엇:
“그건 클럽과 제가 대화를 나눠야 할 주제입니다. 저는 지금 22살이고 다음 시즌에 23살이 되거든요. 커리어는 짧기에 제 커리어의 수 년을 벤치에서 낭비하긴 싫어요.
그저 발전하면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게 다른 클럽으로 가야만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면 결정을 내려야겠죠.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해요.
여기를 떠나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도 없어요. 이 클럽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하고, 팀을 사랑하거든요. 그들 모두를 응원해요.
하지만 말했다시피 가장 중요한 건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을 하는 거예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PSG 1차전에서 넣은 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그라운드에 들어섰으니까요. PSG는 시즌 내내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 경기에서도 경기를 지배했어요.
제가 교체되어 들어올 때 저는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바랐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체되어 들어왔을 때 공이 다르윈에게 갔고 저는 무언가 해낼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결국 팀원들이 훌륭한 플레이로 제게 공을 줬어요. 골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패스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고 그건 이번 시즌 제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어요.
거기서부터는 잘 풀릴 줄 알았어요. PSG전은 제게 있어서 멋진 순간이었고, 며칠 후에는 사우스햄튼을 상대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부터는 제 진가를 계속해서 선보이도록 선발로 나설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감독님의 결정이죠. 결정을 내리는 건 감독님이고, 감독님의 여러 결정 덕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잖아요. 그리고 감독님이 내리신 결정은 저를 선발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고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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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원한캡틴제라드 작성시간 25.06.09 맞지 벤치에 있으면 시간낭비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경쟁에서 살아 남을래?? 떠날래?? -
작성자챔스 클롭 작성시간 25.06.09 PL이나 리버풀급에는 너무 애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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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맥 알리스터 작성시간 25.06.09 엘리엇은 이강인이랑 겹쳐보이는게 많음
기술적이고 툴도 괜찮은데 빅클럽 주전으로 믿고 쓰기에는 애매함.. -
작성자애늙은이眞 작성시간 25.06.09 행복 축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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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이슨 본 리세 작성시간 25.06.09 늘 생각해오던건데 세컨볼 탈취 상황만 오면 반응속도가 상대방보다 묘하게 느려서 세컨볼 가져오는걸 거의 못봤음..이건 노력한다고 쉽게 바뀔거같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