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K BROWN
리버풀은 조 고메즈를 여전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오른쪽 수비수 포지션에서는 코너 브래들리가 그보다 우선 순위에 올라 있고, 제레미 프림퐁까지 새로 합류하면서 고메즈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에 따라 고메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아 팀을 떠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본인도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에버튼도 그중 하나다.
고메즈 입장에서 에버튼행이 현실적인 가능성인 이유는, 타 도시로 이사할 필요가 없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측면 수비수 2명을 보강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고메즈는 모예스의 축구 스타일에 잘 어울리며, 센터백으로도 기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벤 도크 역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도크는 챔피언십에서 한 시즌을 보냈으며, 재능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에버튼은 도크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고메즈와 마찬가지로 거리상의 이점 덕분에 이적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버튼은 측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 두 건 모두 현실성 있는 이적이며, 성사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물론 이 두 선수에 관심 있는 팀은 에버튼만이 아니지만, 에버튼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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