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시 케르케즈:
“아르네 리세의 번호였기 때문에 6번을 달았습니다. 제 형들이 그 번호를 골라주기도 했고요.
이적할 때마다 항상 형들에게 등번호를 골라달라고 합니다.
형들은 6번을 골랐고, 저도 리세가 6번을 달고 뛰었다는 걸 알았기에 6번을 물려받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저는 자라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많이 봤습니다. 제라드, 아르네 리세, 앤디 로버트슨, 심지어 호날두가 뛰던 모습까지 많이 봤어요.
(스타로 가득 찬 선수단에 합류하는 게) 전혀 긴장되지 않아요. 그저 무척 행복할 뿐이고, 빨리 시작하고 싶어 좀이 쑤셔요.
요구되는 치열함과 퀄리티가 더 높아졌고, 실수는 거의 용납되지 않아요. 패스를 할 때마다 들리는 함성 소리는 차원이 다르죠.
축구에 있어서 최고봉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고, 여기로 올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해요. 제가 완벽히 맞아들어간다고 생각하기에 여기가 제게 있어서 최적의 팀인 것 같아요.
형들은 계속해서 저한테 ‘너 이제 리버풀 선수야!‘라고 문자를 보내줘요. 엄청난 일이죠. 이제는 열심히 훈련하며 이 클럽에서 최고의 성공을 노릴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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