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RAEME BAILEY
크리스탈 팰리스가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현재 라크루아 영입을 주시하는 네 구단 중 하나다.
25세 센터백 라크루아는 이번 주 초 프랑스 대표팀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브라질전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프랑스는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그의 커리어의 흐름에 작지 않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라크루아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시속 35.39km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현재 프랑스의 월드컵 명단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시즌 막판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프스부르크 출신인 그는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팰리스 역시 여전히 UEFA 컨퍼런스리그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의 상승세는 유럽 여러 구단의 눈에도 확실히 들어온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 첼시, 아스톤 빌라가 모두 라크루아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의 성장세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특히 중앙 수비수 보강 필요성이 큰 팀으로 거론된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나테는 높은 계약금 요구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팰리스는 이미 1월에 마크 게히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낸 뒤 새로운 수비진 운영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라크루아까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나마 팰리스에 유리한 점은 라크루아의 현재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구단은 그의 미래를 두고 보다 강한 협상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그럼에도 선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본인 역시 더 큰 무대를 향한 야망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팰리스는 머지않아 핵심 수비수 한 명을 지키기 위한 쉽지 않은 싸움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