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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애슬레틱 - 앤디 존스] 커티스 존스의 리버풀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을까?

작성자Neogul|작성시간26.04.22|조회수374 목록 댓글 9

리버풀의 극적인 더비 승리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는 팀에서 유일한 스카우저인 커티스 존스의 모습이었다.

 

이 25살의 선수는 버질 반 다이크의 100분에 터진 결승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달려가던 중, 기쁨에 겨워하면서도 골대 뒤쪽에 앉아 있던 에버튼 팬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앞에는 실망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전앉은 조던 픽포드와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있었다.

 

톡스테스에서 자란 존스는 리버풀 사람들에게 이 경기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2020년 FA컵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18살의 나이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어린 시절부터 응원해 온 클럽을 대표하는 것에 대해 항상 열정적으로 이야기해 왔다.

 

"이번 경기는 우리와 에버튼과의 진정한 차이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라고 존스가 경기 후 비아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에게 승점 2점 차로 붙은 것을 축하하더라고요. 그들이 그것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으로 여긴다면,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우리는 우리를 따라잡는 팀을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는 항상 앞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에버튼을 상대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그가 리버풀 선수로서 치른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였을 가능성도 있다.

 

존스는 2022년 체결한 계약이 마지막 12개월로 접어들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일요일 경기는 리버풀의 최근 20경기 중 그의 7번째 선발 경기였고, 그중 3경기는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그는 또 다른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이는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워밍업 도중 플로리안 비르츠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12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가장 꾸준한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던 시기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존스는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하여 이번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이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것과 비교하여 4경기가 더 적다. 지난 시즌 같은 시기에 그는 리그에서 16경기를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 시즌은 13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존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을 것이다. 리버풀이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시점에서 경기력 면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웟지만, 아르네 슬롯의 팀이 끔찍한 가을을 보낸 후 인정세를 되찾으면서 존스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던 시기와 맞물린다.

 

여러 상황으로 인하여 슬롯은 수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드필더를 한 명 더 기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오른쪽 측면에 기용되었다. 리버풀은 당시 모하메드 살라의 AFCON 차출로 인해 부재와 부상 악재로 인하여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번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존스는 1월 마지막 세 경기를 교체 선수로 출전했고, 이적 시장 막바지에는 토트넘와 세리에 A 클럽 인테를 관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슬롯은 시즌 내내 선택의 폭이 좁았던 만큼, 존스의 임대 이적은 리버풀에서 고려조차 되지 않았고 선수는 안필드에 남아 있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수는 여전히 팀에서 비중이 크지 않으며, 그의 리버풀 생활은 기로에 선 것처럼 보인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조차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뛴 그는 에버튼의 롱볼 공격에 집중적으로 공략당했다. 존스는 때때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공을 소유했을 때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가장 많은 패스와 드리블을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양 팀 통들어 가장 많은 수비 활동을 기록했다.

이 모든 것은 존스가 패들 사이에서 얼마나 호불호가 갈리는 선수인지를 보여준다. 어떤 팬들은 그의 볼 점유 능력과 압박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어떤 팬들은 리버풀처럼 높은 목표를 가진 클럽에서 그의 잠재력이 충분하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슬롯과 그의 전임자인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존스는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 왔다. 시기적절하지 못한 부상과 그의 다재다능함 또한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여, 왼쪽 측면에서도 뛰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찾지 못했다.

"커티스는 지난 3경기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저는 그의 이러한 활약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슬롯이 지난 12월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제가 부임한 이후로 이렇게 세 경기 연속으로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과거에도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다음 경기에서는 최근 세 경기처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경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롯이 부임한 첫 프리시즌 동안엔 미드필더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시즌 초반 몇 달 동안엔 소보슬라이와 함께 로테이션으로 No.10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이 헝가리 선수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파트너십을 이루며 번창하며 이 자리를 자신의 자리로 만들었다. 모두가 핏을 갖추고 가용 가능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플로리안 비르츠가 합류하면서 존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No.10 역할보다는 더 후방에 위치한 No.8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몇 달 동안 존스에게 우려스러운 점은 그가 팀에서 제외된 동안,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팀 동료 맥 알리스터가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다는 사실이다.

 

두 선수의 출전 시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두 선수가 각각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을 때, 존스는 득점력과 찬스 창출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맥 알리스터보다 우수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존스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인테르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을 당시 리버풀이 미드필더진이 어떻게 그렇게 좋은 활약을 펼쳤냐는 질문에 그는 재치 있게 "제가 뛰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존스는 이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할지도 모르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리버풀 선수이고 제가 몇 차례 말했듯이, 그는 우리 팀에서 뛸 자격이 충분하고, 선발로 뛸 자격도 충분합니다," 라고 슬롯이 지난 2월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그리고 다음 시즌까지 우리 계획의 일원일 겁니다."

 

지난 여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다른 스카우저를 잃을 것이라는 전망은 특히 리버풀의 시니어 경기에 바로 투입될 만한 스카우저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욱 더 아쉬운 일이다. 스트라이커 제이든 단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뽑히지만, 그는 이미 시니어 무대에 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존스는 경기력과는 별개로 리버풀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이 구단과 도시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이해도는 매우 귀중하다. 특히 구단 레전드인 모하메드 살라와 앤디 로버트슨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고,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 베레크 역시 머지않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구단이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존스는 잔류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그는 홈그로운 자격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점점 더 홈그로운 자격을 지닌 선수가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존스와 조 고메스가 모두 떠난다면, 구단은 논홈그로운 슬롯에 제한이 생겨 여름 이적 시장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재계약이 어렵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존스와 이별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선수를 잃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난제이다. 구단과 존스 모두 결정을 내려야 한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7214823/2026/04/22/curtis-jones-liverpool-contract-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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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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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캡틴8 | 작성시간 26.04.23 솔직히 리버풀에서 이만한 유스 나오기 쉽지않다 봅니다
  • 작성자파카파카 | 작성시간 26.04.23 가뜩이나 팀그 홈그 부족한 리버풀이라 재계약해서 로테멤버로 남기는게 제일 좋긴한데 본인이 이제 주전으로 뛰길 원해서 재계약은 힘들거 같고 이번에 팔아야할거 같긴해요.
  • 작성자진리의리버풀 | 작성시간 26.04.23 홈그 때문에 그렇지... 학포랑 같이 나가야하는 선수긴해요.
  • 작성자Alan Hansen | 작성시간 26.04.23 로컬은 남겼으면..
  • 작성자Leoncino | 작성시간 26.04.24 실력으로 쟁취해라
    솔직히 홈그아니면 서브도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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