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첼시를 포함하여 6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이번 시즌 시티의 백업 키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지난달 아스날을 상대로한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찾아 어린 시절부터 뛰었던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이적 시장이 열리면 프래포드에게 관심을 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에 따르면 리버풀, 첼시, 토트넘, 뉴캐슬, 아스톤 빌라 모두 이 22살 선수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트래포드가 번리에 있을 당시 그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맨체스터 시티가 계약 조항을 이용하면서 선수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복귀했다.
맥파이스는 여전히 장기적인 No.1 골키퍼를 찾고 있으며 지난 여름 트래포드를 놓친 이후 사우스햄튼으로부터 애런 램스데일을 임대로 영입한 바 있다. 램스데일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닉 포프를 제치하고 에디 하우의 팀으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 역시 골키퍼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굴리엘모 비카리오오 인테르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선수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다.
첼시 역시 이번 시즌 골키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베르트 산체스는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한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두고 리암 로세니어에 의해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그 결과 끔찍한 사태가 발생했다. 그를 대신하여 선발로 나선 필립 요르겐센은 1차전에서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2-5 대패에 기여했고 그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알리송 베케르는 계약 만료를 1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 리버풀에서의 8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즈가 2024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29m에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안필드에 새로운 골키퍼에게 문이 열릴 전망이다.
트래포드는 12살에 시티 아카데미에 합류하여 총 8년의 시간을 보낸 후 2023년 £15m의 이적료에 번리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7월 £27m의 시티로 복귀했으며, 에데르송과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다 26년 브라질리언의 계약 만료 후 그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에데르송이 페네르바체로 떠나면서, 트래포드는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시즌을 시작하며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 파리 생제르망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26m에 영입되면서 그의 주전 자리는 곧 위협받게 되었다.
트래포드는 그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고 카라바오컵과 FA컵, 그리고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만 출전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에 출전한 그는 맨시티에 재합류하기로 했을 당시 추가적인 골키퍼 영입은 없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결정되었기에 다가오는 여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래포드는 다가오는 토요일 웸블리에서 있을 사우스햄튼과의 FA컵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미 아스날을 상대로 환상적인 트리플 세이브를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그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리버풀을 상대로도 경기를 치른 바 있는데, 레즈를 상대로 FA컵 8강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4-0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