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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애슬레틱 - 제임스 피어스] 이미 두 명을 잃은 리버풀, 알리송마저 보내는 건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작성자Neogul|작성시간26.04.30|조회수367 목록 댓글 6

알리송은 프레디 우드먼이 서 있는 방향으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 전 터치라인에 서서 박수를 쳤다.

 

리버풀의 오랜 No.1은 팀의 서드 키퍼인 우드먼이 장 필립 마테타의 슈팅을 막아낸 멋진 선방에 감사를 표한 것이었다. 우드먼의 선방은 토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리버풀의 역습으로 이어졌고, 앤디 로버트슨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알리송은 곧장 우드먼에게 다가가 마치 자랑스러운 아버지처럼 그를 껴안았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내내 전 잉글랜드 U21 대표였던 크에게 커다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리버풀에서의 풀 리그 데뷔를 앞둔 그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알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한 후,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아르네 슬롯의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골키퍼들 사이에서 알리송의 위상은 그가 구단 역사상 최다 클린시트 기록에서 엘리샷 스콧 (137경기)을 넘어서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사실에서 잘 드러난다. 에버튼의 전설 딕시 딘은 1912년부터 1934년까지 안필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스콧을 "내가 본 최고의 선수" 라고 극찬한 바 있다.

 

리버풀에서 알리송보다 더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는 레이 클레멘스 (323경기), 브루스 그로벨라 (267경기) 그리고 페페 레이나 (177경기) 뿐이다. 알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리버풀의 가장 큰 변화를 이끈 영입생이라는 점에서 주장 버질 반 다이크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

 

지난달 리버풀은 알리송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키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모든 의구심은 사라진 듯했다.

 

지난 해 7월 발렌시아로부터 £29m의 이적료에 이적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알리송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영입되었다. 그러나 모든 대회를 통틀어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한 이 25살의 조지아 국가대표는 볼 배급 능력보다 선방 능력에서 더 인상적이었다.

 

마마르다슈빌리가 알리송의 백업 역할을 하며 최고의 선수들에게 배우고 필요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보이다. 33살의 알리송은 골키퍼로서는 아직 베테랑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계약이 연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이후의 그의 거취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8년 전 로마로부터 £65m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이적한 알리송 측근들은 지난주 이탈리아 언론에서 보도된, 그가 세리에 A로의 잠재적인 복귀를 두고 유벤투스와 구두 합의를 이뤘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우리는 루머들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라고 지난 금요일 커크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주제를 두고 질문이 나오자 슬롯이 답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슬롯은 모하메드 살라와 로버트슨의 이적을 앞두고 리버풀이 또 다른 레전드 선수를 잃을 여유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구단의 운영 방식은 분명히 정해져 있고, 우리는 구단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을 내립니다," 라고 슬롯이 말했다."모든 이적의 과정을 보면, 어떠한 결정도 목적 없이, 또는 심도있게 생각하지 않고 내려진 것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내리는 이들이 모든것을 고려합니다. 알리송의 경험은 분명히 그를 잔류시켜야만 할 이유 중 하나지만, 그것 외에도 다른 이유들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구단이 결정을내려야만 할 겁니다."

 

이 네덜란드인은 알리송의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완전한 문을 닫지는 않았다. 아마도 슬롯은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 속에 스포츠 디렉터 리차드 휴즈와 팬웨이 스포츠 그룹 축구 부문 CEO 마이클 에드워즈가 함께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알리송에 대해 어떤 제안이 들어오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그의 가치를 보호하고 또 다른 스타 선수를 FA로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경우, 알리송의 £250,000 가량의 주급을 맞춰주면서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어쩌면 선수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러 옵션을 검토해보고 새로운 도전을 원할지 여부에 달려 있을지도 모른다. 그가 리버풀에 얼마나 헌신적이었는지를 생각하면, 그의 이적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알리송은 최근 몇 년 동안 사우디 프로 리그로 이적하여 훨씬 더 큰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을 떠날 때가 오더라도 그는 분명히 분명히 좋은 관계인 채로 작별할 것이다.

 

그의 부상 이력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리버풀에서의 첫 5시즌 동안 리그 17경기에 결장했던 그는 이후 3시즌 동안에도 무려 29경기를 결장했다. 리버풀의 메디컬 스탭은 지난 18개월 동안 그가 세 차례나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알리송이 핏을 갖추고 있을 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그가 보여주는 리더십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라커룸에서 그가 하는 말을 동료들의 귀에 들어오고, 그는 동료들의 존경을 받는 선수이다.

 

살라와 부주장 로버트슨은 리버풀에서 800겅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기에, 슬롯은 이미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아는두 명의 핵심 선수를 잃게 된 셈이다. 또한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해 온 커티스 존스와 조 고메스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이들의 미래도 불확실해졌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남기 위해 계약 연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2년 여 전, 위르겐 클롭은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로버트슨, 알리송 그리고 살라로 구성된 엘리트 그리고 리더십 그룹을 남기고 떠났다. 한 달 후면 반 다이크와 알리송만이 남게 된다.

 

반 다이크는 최근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더들이 빈자리를 메워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팀 내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헝가리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주장이란 역할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베거나, 이미 그런 자지를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반 다이크가 말했다.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이러한 모습을 더욱 보여줘야 합니다. 새로운 부장이 누구일지는 아직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전 언제나 제 생각을 공유합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평균 연령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젊은 선수들 육성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한 해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너무 짧은 기간 안에 무리한 변화를 주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과 검증된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며,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슬롯은 알리송과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이번 여름 충분한 경험을 잃고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7234204/2026/04/28/liverpool-alisson-future-leadership-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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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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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Virgil | 작성시간 26.04.30 22
  • 답댓글 작성자살종라신 | 작성시간 26.05.01 333
  • 작성자The One And Only Liverpool | 작성시간 26.04.30 휴즈는 나갈꺼고 이런 판단은 누가 내림 지금?
  • 작성자원피스 | 작성시간 26.04.30 난 치미카스를 남기고 로보를 보내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적당한 출전 보장만 해준다면야…
    알리송까지도 보낸다는건 도대체가
    생각이있는 애들인가 싶네요 하는 짓거리 보면 제정신인가
  • 작성자18-19 시즌 우승 리버풀 | 작성시간 26.04.30 알리송은 제발 보내지 말자..알리송 마저 떠나면 너무 슬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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