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으며, 곧 구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적 시장 중 하나에 돌입할 것이다.
이번 주, 본지는 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가장 절실한 포지션인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풀백 그리고 센터백에 대한 영입 후보를 분석해 보겠다.
공격진부터 살펴보겠다. 9년 동안 팀에 헌신했던 골스코어러 모하메드 살라를 잃어가고 있고,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위고 에키티케의 공백까지 생기면서, 이미 취약했던 공격진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페데리코 키에사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아스톤 빌라에 임대로 떠난 하비 엘리엇을 다시 팀에 복귀시키려는 움직임도 미미해 보인다.
그렇다면 새로운 공격수로 누구를 영입해야 할까?
오른쪽 공격수 옵션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이 반드시 오른쪽 윙어를 영입해야 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현재 스쿼드에서 리오 은구모하는 왼쪽 측면에 더 적합하고, 오른쪽 풀백 혹은 오른쪽 윙백으로 뛰고 있는 제레미 프림퐁은 공격수로 배치되었을 때 파괴력이 부족하다.
지난 여름 영입된 선수들로 인해 공격 중심이 오른쪽에서 옮겨갔으나, 현재 팀 상황상 여전히 우측 공격 보강이 필수적이며, 새로 영입할 윙어는 빠른 속도, 1대1 돌파 능력,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마이클 올리세 (24, 바이에른 뮌헨)
올해 발롱도르 유력 호부로 거론되고 있는 올리세는 2년 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기량이 한층 더 끌어올려졌으며, 가격 대비 재능 면에서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된 알렉산데르 이삭이나 플로리안 비르츠와 같은 유형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리세는 현대 축구에서 윙어가 갖춰야 할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인 그는 빠른 속도와 파워 그리고 어떤 풀백이든 현란한 드리블로 제쳐낼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세계 축구계에서 그의 수준에 필적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이번 시즌 50경기에 출전하여 22골과 3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ㅏ.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올리세는 이적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의장 칼하인즈 루메니게는 최근 그 어떤 이적료에도 이 프라읏 국가대표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얀 디오망데 (19, RB 라이프치히)
이 10대 선수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윙어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데이터에 따르면 올리세와 유사한 유형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적료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이언의 올리세보다 현실적인 영입 타깃이다.
지난 여름 스페인 레가네스를 떠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는 그는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그는 양쪽 측면 모두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데뷔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2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은 10대 선수로서 매우 인상적인 수치이다.
그의 잠재력은 분명하기에 영입에 드는 비용은 상다앟ㄹ 것이다. 올리세와 마찬가지로 디오망데는 독일 클럽으로 이적할 당시 5년 계약을 맺었다.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인 만큼,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위해 경쟁팀들과 맞서야 할 것이다.
하양 (19, 본머스)
하양은 지난 1월에 잉글랜드에 도착해 앙투안 세메뇨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큰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초기 이적료 £24.7m에 본머스로 이적한 지 4개월 만에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브라질리언은 양족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지만, 왼발잡이인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빠른 속도와 파워를 활용해 중앙으로 전진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레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피지컬과 제공권도 갖추고 있다.
리버풀은 본머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이적 시장에서 5년 반 계약을 맺은 선수를 매각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그의 계약에는 €100m 가량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널리 퍼져 있기에, 그의 이적료는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1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얀쿠바 민테 (21,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아르네 슬롯이 예상대로 리버풀 감독직 자리를 유지한다면, 2024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하기 전, 네덜란드 클럽 페예노르트 시절 자신의 밑에서 임대 선수로 한 시즌을 보낸 민테와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이미 있는 셈이다.
민테는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윙어이지만, 슬롯이 주로 기용했던 오른쪽 측면을 선호한다. 그는 빠르고 전진적인 볼 운반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가까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단력과 수비 시 움직임은 개선이 필요하다.
그는 이 기사에서 다루는 네 명의 오른쪽 공격 옵션 중 가장 저렴하지만, 이는 부분적으로 그가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이 없기 때문이다. 민테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 출전해 3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보다 훨씬 더 커다란 도약을 해야만 할 것이다.
좌우 모두 뛸 수 있는 측면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23, 파리 생제르망)
그는 영입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 중 가장 흥미롭고 잠재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이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팬들의 사기를 확실히 진작시켜 줄 선수이다.
비록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더라도, 바르콜라가 PSG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PSG의 위상을 고려하고, 리버풀이 지난 여름 큰 지출 이후 그와 계약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다음 시즌 전력 보강에 진지하게 임한다면, 그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유형의 선수이다. 9월 초 24세가 되는 그의 나이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하고, 장기적으로 팀에 남아 미래에도 상당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완벽한 프로필을 갖추고 있다.
그는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고, 1:1 상황에 능하며, 지난 시즌 21골과 2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어떤 팀에서든 온전히 사랑받기를 기다리는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크리센시오 서머빌 (24,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만약 리버풀 스쿼드에 또 다른 네덜란드인이 추가된다면, 안필드 피치로 이어지는 터널 위에 있는 리버풀의 유명한 표지판을 '여기는 네덜란드다(This is The Netherlands)'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서머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놓치기 아쉬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웨스트햄이 앞으로 2주 내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면 더욱 그렇다.
그는 오른발잡이지만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고 도움을 기록하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빠른 발과 현란한 개인기도 지녔다. 하지만 의문은, 프림퐁이 비슷한 방식으로 공격할 때, 그가 다양한 공격의 변주 측면에서 충분한 것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모하메드 쿠두스 (25, 토트넘 핫스퍼)
만약 웨스트 햄이 잔류하고 토트넘이 강등되어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면, 쿠두스는 흥미로운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
스퍼스에서의 데뷔 시즌 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1월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웨스트햄에서 보여준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그를 런던의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이 가나 국가대표는 바르고 직선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필요에 따라선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2024-25 시즌, 쿠두스는 경기당 평균 7.2회의 드리블을 시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가 개선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득점력과 전반적인 슈팅 능력이다. 쿠두스는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지만, 골문 앞에서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누사 (21, RB 라이프치히)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한 누사의 성적은 빅클럽 이적을 보장하는 수치처럼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영입했던 왼쪽 측면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는 포르투 선수였던 2021-22 시즌 전반기 28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린 공격수였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
누사는 네이마르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세게에서 가장 우아한 윙어들처럼 드리블을 구사한다. 그의 드리블 시도 횟수와 성공률을 올리세와 거의 비슷하다. 또한 발전 가능성도 충분한데, 2024년 브렌트포드로의 이적이 무산된 후에도 그의 재능은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다시 끌 것이 분명하다.
다재다능한 공격수
앤서니 고든 (25,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난달 에키티케의 부상 정도가 밝혀진 후 다재다능한 공격수 영입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당연하게도 그 지역 출신의 공격수는 리버풀 서포터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이었다. 그는 구단이 과거에 영입을 탐색했던 선수이며, 다재다능한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이다.
고든은 빠르고, 역동적이며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뉴캐슬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그는 적절한 가격에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리버풀이 2024년 이후 그의 영입에 다시 관심을 가질 계획은 없다.
재러드 보웬 (29,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리버풀은과거 보웬에게 관심을 보여왔지만, 그가 오른쪽 측면이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입 여부는 웨스트 햄의 강등 여부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이번 시즌에는 이전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폼을 회복하며 리그에서 8골과 10개의 도움으로 팀의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 30살이 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리버풀의 이적 정책에서 벗어나는 것이지만, 가격이 적절하다면 경험 많은 프리미어리그 서수를 고려해 볼 만한다. 보웬은 고든과 마찬가지로 리버풀의 홈그로운 쿼더 충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케난 일디즈 (21, 유벤투스)
일디즈는 세리에 A의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최전방 세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는 중앙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가장 편안하게 수행하기 때문에, 펄스 나인과 같은 역할을 맡을 것이다. 이 튀르키예 국가대표는 발이 빠르고, 공격적인 성향이며, 상대 수비와의 1:1을 즐긴다.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0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 21살의 선수는 지난 2월 클럽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가 유벤투스의 '핵심 보석이기 때문에 데려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만약 현재 세리에 A에서 3위를 기록 중인 토리노 클럽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선수 판매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호드리구 (25, 레알 마드리드)
이 브라질 국가대표는 지난 여름 리버풀과 자주 연결되었고, 2018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부터 클럽이 주시하던 선수였다. 그는 최전방 어디에서든 뛸 수 있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25살의 그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당시 감독이었던 샤비 알론소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3월에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 동안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여르 이적 시장 리버풀의 영입 대상에선 제외되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7263649/2026/05/12/liverpool-summer-transfer-window-for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