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SSIMO PAVAN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2030년까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데 이어, 구단은 주제 무리뉴의 복귀를 공식 발표하며 팀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기술적 전환기에 돌입했다.
덴젤 둠프리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 굵직한 영입 후보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레알 수뇌부는 현재 스쿼드 정리 작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가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미래다.
최근 몇 달 동안 추아메니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과 연결돼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이 미드필더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했으며, 시즌 막판 불거진 몇몇 내부 문제도 관심을 키우는 요소가 됐다.
특히 페데리코 발베르데와의 언쟁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을 증폭시켰다. 이는 특히 레알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시즌이었던 만큼 더욱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러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무리뉴는 이미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추아메니를 새로운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구단 수뇌부에 어떤 일이 있어도 그를 잔류시켜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은 실제로 존재했다. 맨유는 추아메니를 중원의 질과 피지컬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었고, 리버풀 역시 그의 프로필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러나 현재 레알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추아메니는 매물로 나와 있지 않다.
이 26세의 프랑스 국가대표는 현재 레알 중원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역량, 그리고 유럽 최고 수준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은 모두 무리뉴가 높이 평가하는 요소들이다.
추아메니는 유벤투스와도 연결된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마드리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