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9월 19일 (일요일) 나홀로 산행
오늘은 충남 홍성군의 미답산으로 남아있던 산을 답사하기위해 아침 일찍 집을나와 영등포역으로 가서 예약해논
열차표를 구입하고 06:38분에 출발하는 홍성행 열차를 타고 08:35분에 홍성역에 도착하였다
버스터미널에서 08: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부지런히 서두르며 역을 나와 버스터미널로갔다 그리고 오늘
첫번째로 답사할 괴염산(192.5m) 들머리로 생각한 구항면 지정리로 가는 버스를 타고 08:50분에 터미널을 출발하는데
버스 안에는 나와 기사님 단 두사람 뿐이다 혼자 타고 가자니 은근히 미안한 마음이든다 기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목적지인 지정리에 도착하자 아주머니손님 한분이 타신다 나는 기사님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09:15분에 지정리
지석고개에서 내렸다
(지석고개 서쪽 능선으로 오르는 임도 초입 괴암산 들머리 길)
지석고개에서 능선으로 오르면 임도가 시작되는데 괴암산 정수리 옆으로 이어지는데 아마도 고압선 철탑공사를 위하여
만들어진 도로인것 같다 더분에 나는 괴암산 정수리까지 편하게 올라갈수 있었다
9월달에는 주로 홍성군의 산들을 답사하였는데 7호태풍 곤파스로 인하여 나무가 뽑히고 가지가 부러저 마구잡이로
능선길을 막아 산행을 하는데 매우 시간이 많이 걸렸었다 그런데 이곳 괴암산 정수리 까지는 도로덕을 톡톡히 본것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30 여분만에 괴암산 정수리에 도착했는데 반가운 리본들이 나를 반겨준다 다름아닌 우리 만산회 회원
들인 문정남 회원과 심용보 회원의 리본이었기에 친구들을 만난것처럼 더욱 반가웠다 (09:45분)
괴암산 정수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데 약 200 여m를 가자 도저히 전진하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할수없이 벌목을 하여 서쪽으로 훤히 내려다 보이는 장말 마을을 바라보면서 무조건 내려갔다
(장말에서 500 여m를 더 내려간 사거리 도로변에 있는 장촌 버스정류장 10:35분)
장촌버스정류장에서 남동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마치 고개까지 간다음 방향을 바꿔 남서능선으로 들어섯다 그런데
이곳에도 일부분이긴 하지만 철탑공사 때문에 길이 만들어저 있어 지기산(321m)으로 오르는데 다소 도음이 되어 지기산
산불 감시 카메라가 서있는 곳에 도착한 시각은 버스정류장에서 부터 1시간 40분이 지난 (12:16분)이었다
내가 지기산을 처음 답사한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 2005년 11월 26일 이었으며 오늘이 두번째로 답사하는것이다
지기산 정수리는 공군 부대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철수한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는 정문에는 잠을통으로 잠겨있어
들어갈수는 없다 그러나 은하봉(224m)으로 가기위해서는 부대 오른편 철조망을 끼고 돌아가야 하는데 경고 안내문을
보니 조금은 기분이 좋지않다 그러나 다행히 2중 철조망 사이 안으로 돌아 갈수있어 어렵지 않게 통과해서 서봉으로
가는데 희미하지만 길이 나 있었다 서봉을 거쳐 은하봉으로 내려가는 능선길도 태풍 곤파스만 없었드라면 괜찬았을
것이다
지기산에서 은하봉 직전 안부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서야 능선길이 괜찬았던 것을 알수 있었다 책상바위를 직접 보지는
뫃 하였지만 안부로 내려오는 도중에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그대로 육각정자를 향하여 올라갔다
안부로부터 얼마 올라가지 않아 육각정이 보이고 육각정이 있는곳이 바로 은하봉 정수리가 된다 (13:20분)
정자옆에 나의 리본을 달아놓고 정자에 앉아 휴식을 하면서 중식도 하고 남서능선을 따라 내려가는데 태풍 곤파스의
여파가 장난이 아니다 능선 하산길이 군데 군데 나무가 쓰러지고 부러져서 길을 막아 갈수가 없다
능선을 따라 하산하려던 계획을 바꿔 은하사 방향 이정표를 따라 내려갔다
은하사를 지나 은하 초등학교 옆길로 약 200 여m 더 내려온 곳에 있는 은하봉 들머리 등산로 입구 (14:10분)
16번 군도를 따라 96번 지방도로까지 나온후 결성면 방향으로 대판리 대판마을 까지 간 다음 오늘의 마지막으로 답사할
검봉산(124.5m)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산의 높고 낮음과는 관계없이 태풍 피해로 산길은 거의 다니기가 어렵게 됐다
대판마을에서 검봉산 정수리까지는 1km도 안되는 짧은 거리지만 나무가지가 길을 막아 40 여분이나 걸려서 정수리에
올라섯다 (15:25분)
검봉산 정수리에서는 주위 전망도 없다 그래서 물 한모금 마시고 바로 하산을 시작 대판리로 다시 내려왔다 그리고
결성면 에서 16:05분에 출발 광천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타고 광천역 입구에서 하차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산행을 끝냈으니 비가 온들 무슨걱정 역 앞에있는 젓갈 판매 상회에 들러 내가 좋아하는 가리비 젓갈 한통을 사서 배낭에 넣고
17시 06분발 서울행 열차를 타고 19시 30분 영등포역에 도착 오늘도 무사히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