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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가공산(3,896),망집봉(3,897).

작성자산할아버지|작성시간12.05.01|조회수243 목록 댓글 0

2012년 04월 29일 (일요일) 최진무,김은남

오늘이 2박 3일 예정중에 이틀째되는 날이다

사실 우리가 이번에 해남으로 내려온 목적은 따로 있었다 해남군 송지면 금강리와 삼마리 그리고 현산면 월송리에 걸처있는

가공산(334.8m)을 답사가 아닌 개척을 목표로 톱과 낫 까지 준비를 하고 내려온것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 이름중에 가나다 순으로 가공산이 첫번째로 올라 있으나 여러 자료를 찾아 보아도 가공산 산행에 대한

자료는 보지를 못했다 다만 임도를 이용한 MTB 회원들이 올린 글 이외엔 없었다

그리고 방배우정산악회의 최진무 회장이  답사를 왔었는데 금강리 쪽에서 답사를 시도 했다가 너무도 숲이 욱어저 있어

올으지 못하고 그냥 포기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맘먹고 개척을 목표로 내려오긴 했으나 어디를

들머리로 해야할지 사실 막막했다 그래서 주민들에게 예전에 나무하러 다니던 길이라도 아러보려던 차에 다행히도 삼마리

이장님을 만나 삼마리쪽 들머리는 정했다

 

 

이장님 말씀에 의하면 마을 주민들이 가공산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 면에다 도움을 청하고 인력 지원을 약속받고 기다리는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몇년전에 가공산에서 산불이 나서 주능선에도 길이 없을것이라는 말을 듣고 스틱이 아닌

톱과 낫을 들고 08시에 개척산행을 시작했다 

삼마리 남쪽 에서 치소마을로 넘어가는 길을 따라 고갯마루까지는 올랐으나 고개에서 부터는 길이 없어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공산 들머리에서 이곳 전망바위까지 약 1.5 km를 길을 만들면서 올라오는데 무려 5 시간이나 지난 오후 1시15분에 도착했다)  

 

 

 

길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는 방배우정산악회의 최진무 회장

 

전망바위에서 부터는 다소나마 능선길이 트여서 정수리까지 약 0.5km를 40분 만에 올라서 13시55분에 정수리에 올라섯다

 

가공산 정수리에서 내려다본 군곡저수지와 삼마리 마을

 

가공산 정수리에서는 삼마리에서 북쪽 금강리로 넘어가는 임도 고개를 하산지점으로 정 하였느데 오후 2시가 넘었으니

 내려갈것이 걱정이 되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서쪽 능선을 따라 약 400 여m를 내려가는 동안은 좀 괜찬았는데 방향을 바꾸어 북서능선으로는 또다시

길을 마들어야 했다 하지만 내려가는 길이고 500 여m 밖에 돼지않아 하산을 시작한지 2시간 만인 16시 10분에 고개에 내려섯다

최 회장이 들머리로 차를 회수하러 다녀오는 동안 김시인과 나는 비로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최 회장이 돌아와

늦은 중식을 하고 땅끝 마을로 가서 숙소를 정하고 땅끝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18시20분이 되었는데 다시 망집봉을 향해

출발해서 정자가 있는 망집봉에는 18시45분에 올라섯다 

 

 

 

망집봉에 있는 정자

망집봉 정자에서 바라본 전망대

 

 

 오늘은 조그마한 산을 힘들게 올랐지만 마음은 개척산행을 해냈다는 자부심에 흡족한데 몸은 매우 피로를 느낀다

우리는 바닷가 횟집에서 오늘의 산행을 이야기 하면서 뒷풀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의 산행을 위해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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