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가. 믿음 안에서 묻는 삶
나. 몸과 마음의 해체
다. 애굽에서 떠나는 출애굽
라. 몸 된 성전의 회복
3. 결론
4. 한 줄 요약
5. 마무리
1. 서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가지고 오신 믿음은 단순히 어떤 교리를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종교적 수단이 아니다.
믿음은 겉 사람의 몸과 마음을 해체하여 생명의 말씀이 뿌리내릴 수 있는 옥토 밭으로 개간하는 선행 과정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몸과 마음을 자신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보는 나, 듣는 나, 느끼는 나를 자기 자신으로 여기고 그 안에서 신념과 가치관을 형성한다. 그러나 이러한 겉 사람의 믿음은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믿음이 아니라 자기 믿음이며, 그 안에 갇혀 있는 동안에는 참된 생명을 경험할 수 없다.
그러므로 믿음의 시작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해체하여 내면에 거하시는 근본 하나님께 묻고 또 묻는 데 있다. 이것이 옥토 밭으로 개간되는 길이며 몸 된 성전이 회복되는 과정이다.
2. 본론
가. 믿음 안에서 묻는 삶
야고보서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여기서 '구하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아이테이토(aiteitō)'는 단순히 무엇을 달라고 요청하는 의미보다 계속해서 묻고 질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믿음 안에서 묻는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근본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에 거하시는 그리스도 예수께 계속해서 묻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를 발견해야 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하나의 무더기로 유지되는 한 속사람은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의식 가운데 드러내어 해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이 옥토 밭으로 개간되는 첫 번째 과정이다.
나. 몸과 마음의 해체
사람은 보통 보는 나, 듣는 나, 느끼는 나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명의 말씀은 몸과 마음 전체를 하나의 덩어리로 붙잡고 있는 겉 사람을 드러내어 보게 한다.
몸과 마음이 해체되기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 보는 나가 약해진다.
• 듣는 나가 약해진다.
• 느끼는 나가 약해진다.
• 육신의 욕망이 중심이 되지 않는다.
• 속사람이 점차 드러난다.
겉 사람이 약해질수록 속사람인 그리스도 예수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몸과 마음이 끝나야 비로소 몸 된 성전이 회복되는 것이다.
다. 애굽에서 떠나는 출애굽
출애굽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
애굽은 몸과 마음이며 자기 신념에 갇혀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사람은 자기 생각과 자기 경험과 자기 믿음을 붙잡고 살아간다. 그러나 자기 믿음은 결국 자신 안에 갇힌 상태이며,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없는 영적인 감옥이다.
그러므로 출애굽은 자기 믿음에서 떠나는 사건이다.
애굽에서 떠난 후 광야로 들어가듯이, 사람도 자기 신념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몸과 마음은 점차 끝나고 속사람이 회복된다.
라. 몸 된 성전의 회복
건물 성전은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몸 된 성전은 내면에서 세워진다.
겉 사람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속사람이 드러난다.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닌 것으로 드러날 때 비로소 사람은 자신이 평생 몸과 마음에 속아 살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믿음은 인간의 의지나 행위가 아니다.
믿음은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생명의 빛이며, 속사람의 회복이다.
참된 믿음은 겉 사람의 지식이나 노력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직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의 빛 안에서 몸 된 성전이 회복될 때 완성된다.
3. 결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오신 믿음은 육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다.
믿음은 몸과 마음을 해체하여 옥토 밭으로 개간하는 과정이며, 자기 믿음에서 벗어나 근본 하나님께 묻고 또 물음으로써 속사람을 회복하는 길이다.
겉 사람이 끝나는 곳에서 속사람이 드러난다.
자기 믿음이 끝나는 곳에서 생명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님이 드러날 때 비로소 사람은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믿음 안에서 몸 된 성전을 회복하게 된다.
4. 한 줄 요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오신 믿음은 몸과 마음을 해체하여 옥토 밭으로 개간하고 속사람을 회복하게 하는 생명의 빛이다."
5. 마무리
사람은 평생 몸과 마음을 자신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생명의 말씀은 몸과 마음 너머에 계시는 근본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게 한다.
계속해서 묻고 또 묻는 가운데 몸과 마음은 해체되고, 겉 사람은 점차 사라진다.
그리고 그 자리에 속사람인 그리스도 예수가 드러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가지고 온 믿음이며, 몸 된 성전이 회복되는 길이다.
그 생명의 그 빛. 근본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