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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향 이봉우

[[일향 이봉우]]아픈손가락 ( 53회 )

작성자채움|작성시간26.06.16|조회수56 목록 댓글 1

제 53장,
김여인은 아들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해서 늦은 밤까지 일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을 한다.
며느리인 정윤자는 이제 몸이 많이 회복이 된다.
그러나 남편의 만류로 인해서 아직은 일을 하러 나갈 수가 없다.
정윤자는 온 집안을 깨끗하게 치우고 시어머님의 옷을 빨아서 손질을 해 놓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해 나간다.
김여인은 아들과 며느리에게 일체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여인의 마음은 아들에 대해서 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과연 아들과 며느리가 식당에서 무엇을 할 수가 있을 것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하나뿐인 아들을 이렇게 힘든 식당일을 시키고 싶지 않는 마음이기도 하다.
예전처럼 아들이 취직을 해서 든든한 직장엘 다닐 수가 있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을 것만 같은 김여인이다.
허지만 이제 나이가 있어 그런지 아무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기에 그저 닥치는 대로 날품팔이와 대리운전을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머니!
언제까지 모른 척을 하실 것인가요?“
희영이 걱정스럽다는 듯이 묻는다.
“글쎄.............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식당으로 와서 일을 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머니!
오빠하고 진지하게 의논을 해 보세요.
정말 마음을 잡고 식당일을 하고 싶다면 우선 조리사 자격증을 따도록 하세요.
식당에 와서 일을 하는 틈틈이 한가한 시간에 학원을 다니면 될 것입니다.“
“정말 그래도 될까?
조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할까?“
“아마 분명이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식당에 사람이 한 두 사람 더 들어온다고 해도 충분하니까요.“
김여인은 그런 생각을 해 주는 희영의 마음이 고맙다.
조금 이르게 식당 문을 닫고 아들과 며느리가 좋아하는 통닭과 맥주를 사 들고 집으로 들어간다.
마침 아들이 집에 들어와 있었다.
“오늘은 일찍 들어왔니?”
“네! 좀 전에 들어와서 아직 저녁을 먹기 전입니다.”
“매일 그렇게 저녁을 늦게 먹어서 어떻게 하니?
오늘 내가 통닭하고 맥주를 사 왔다.
모처럼 우리 함께 먹어보자.“
김여인은 아들며느리를 데리고 식탁에 앉는다.
각자의 잔에 맥주를 따라주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건배를 한다.
한 모금 마시고 나서 잔을 내려놓고 아들의 얼굴을 본다.
“나가서 하는 일이 힘들지 않니?”
“힘이 든다고 해도 일자리가 매일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성민아!
식당에 나오라고 하면 나가서 일을 할 마음이 있니?“
”어떤 일이든 시켜만 주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작정 식당에 와서 이것저것 허드레 일을 하고서는 앞날이 보장이 되질 않는다.”
“...........................”
성민이는 대답을 하지 않고 엄마얼굴을 바라본다.
“기왕에 식당에 와서 일을 하고자 한다면 조리학원을 다녀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엄마도 식당에서 일을 하는 것을 허락을 하고 싶다.”
“네! 하겠습니다.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겠습니다.“
성민의 음성에는 갑자기 힘이 실린다.
“어미야!
너도 뭔가를 하고 싶겠지?“
“어머님!
저도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 보았습니다.
시켜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냐!
너희들 마음이 그렇다면 일단 일을 시작해 보자.
그리고 두 아이를 귀국을 시켜라!“
”네?
엄마, 정말...........정말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됩니까?“
“자식을 언제까지 그 먼 나라에 둘 것이냐?
일단 이 집에서 우리 함께 마음을 합쳐서 살아보자.“
성민과 정윤자는 서로 약속이라도 하듯이 식탁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엄마에게 시어머니께 큰 절을 한다.
“어머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어머님의 이 은혜를 갚아나가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우린 남이 아니고 가족이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핏줄인 것이야!
가족이란 서로 한 집에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란다.“
“엄마!
가슴이 벅차서 무슨 말로 제 마음을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성민이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그만 마음을 진정해라.
그리고 내일 식당에 나와 인사를 해야 할 사람이 있다.“
김여인은 그제야 비로소 희영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비록 남이라고는 하지만 핏줄을 나눈 내 자식보다 더 믿고 의지하며 살아온 사이다.
너보다 서너 살 아래지만 마음이 깊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엄마!
정말 머리를 조아려 고맙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제가 엄마를 생각하지 않고 떠나 있는 동안 그렇게 엄마에게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었으니 무엇으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이 다 인연이라는 것이지.
몇 번을 너희들을 만나고자 했지만 내가 너희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해서 지금까지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
식당도 실제로는 무진에미가 실소유주인 것이다.“
그러나 김여인은 희영이 대기업의 며느리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음날 희영과 무진 그리고 성민과 정윤자는 처음으로 서로 인사를 나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얼마나 기다리시고 계셨는지 오랜 세월 곁에서 지켜보았기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머니께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우리 어머닐 얼마나 소중하게 보살펴주었는지 대충 말을 들었지요.“
성민이 고개를 숙이며 말을 한다.
”오라버니!
이미 만나기 전부터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머니께 해 드린 것보다는 어머니께 받은 것이 더 많습니다.
우리 아들 무진이를 탯줄이 달려있을 때부터 받아 안으시고 이렇게 의젓한 청년이 되도록 길러주셨습니다.“
무진이 또한 고개를 깊이 숙이며 삼촌이라고 부른다.
김여인은 모두 당신 앞에 앉혀놓고 보니 비로소 온 마음이 꽉 차는 것만 같이 흐뭇한 마음이 된다.
희영은 이제 어머니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어 주리라 마음을 먹는다.
“오라버니!
이곳에서 일을 하시면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을 하세요.
내일부터라도 학원에 등록을 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자격증을 취득하시고 내 가게다 하는 마음으로 가게를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동생이 밀어준다고 하니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지요.”
성민은 다음날부터 바로 요리학원엘 나간다.
이른 새벽 어머니와 함께 시장엘 나가 장을 보는 것부터 배운다.
그리고 부부는 식당에서 손이 가는 대로 일을 한다.
무슨 일이든 눈에 뜨이기만 하면 가만히 직원들이 하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말없이 모든 일들을 해 나간다.
정윤자는 더 열심히 일을 해 나간다.
김여인은 그런 아들과 며느리를 보면서 캐나다에 있는 손자와 손녀딸을 위해서 비행기 표를 구입을 해서 보내도록 한다.
얼마나 고생을 하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니 하루라도 빨리 아이들을 오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외갓집이라고 해도 해외에 있는데다 커다란 수퍼마켓을 하고 있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이 한 밤중까지 일을 해 나가야 하는 아이들이다.
일을 하면서도 매달 수고했다고 주는 월급도 없다.
그대로 자신들이 외갓집에 맡겨져 있는 상태로만 생각을 하고 있는 외갓집 식구들의 눈에는 그저 군식구일 뿐이다.
언제나 부모님으로부터 들어오라는 연락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지치고 힘든 일들을 말없이 해나가고 있는 남매다.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남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제 이 고생스러운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밝은 햇살이 비쳐드는 것만 같다.
남매는 별로 없는 짐을 챙기면서 한국으로 입국을 할 수 있는 날만은 손꼽아 기다리며 매일 매일 나가서 일을 하면서도 힘든 것을 잊을 수가 있다.
“오빠!
이제 오늘만 지나고 나면 내일은 이곳을 떠나는 거지?“
성민의 딸인 은서가 아침에 오빠와 집을 나서면서 하는 말이다.
“그래!
가는 날까지도 외삼촌은 일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오늘만 모든 것을 참고 일을 하자.“
성민의 아들인 은철이 힘들어 하는 동생을 보며 말을 한다.
“아무리 힘들여 일을 해 주어도 용돈조차 제대로 주지 않는 외삼촌이 너무 무섭고 정말 싫어!
난 한국에 나가면 어떤 일이든 해서 반드시 많은 돈을 벌어서 외가 식구들에게 보란 듯이 잘 살아갈 거야!“
“그래!
우리 반드시 그렇게 할 수가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곳에서 보낸 일 년보다 더 힘든 일이 있겠니?
우리 네 식구 열심히 일을 하면 언젠가는 잘 살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남매는 그동안의 고생이 마음속에 깊은 앙금으로 남아 있다.
차라리 모르는 곳이었다면 인건비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외삼촌은 자신들을 맡아서 보호하고 있다는 명목으로 보수를 줄 생각조차 아예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다.
다음날이 되자 남매는 이른 아침부터 귀국을 하기 위해 서두른다.
비행시간이 오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찍 이곳에서 나갈 생각이다.
“벌써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냐?”
정윤자의 오빠인 아이들 외삼촌이 아쉽다는 듯이 말을 한다.
“네!”
“비행시간이 늦은 오후인데 미리 나가서 뭘 하겠어?
그동안 가게나가서 일을 하다 시간이 되면 출발을 해도 되지 않겠어?“
“아닙니다.
저희들 더 이상 가게 나가기 싫습니다.“
“그런 정신 가지고 잘들 살아가겠다.
지금 공항에 나가봐야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야 하는데 그런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살아갈 것이니 정말 한심하구나!“
혀를 끌끌 차며 한심하다는 듯이 남매를 바라본다.
그러나 은철은 더 이상 외삼촌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네!
그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들 나름대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공짜로 재워주고 먹어주면서 보살펴주었더니 그 은공도 모르고 함부로 내 뱉는 말이라니 정말 한심하구나!
정 그것이 원이라면 어서들 떠나라!”
은철은 짐을 들고 동생 은서의 손을 잡고 외갓집을 나선다.
그 누구도 잘 가라는 말도 내다보는 사람들도 없다.
공항까지는 두어 시간을 가야 하는 거리이지만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고 능숙한 거리이기에 두려움 없이 외갓집을 나선다.
“오빠!
우리 공항까지 잘 갈 수 있지?“
“당연하지.
그리고 부모님이 보내주신 돈이 넉넉하게 있으니까 고생을 할 것도 없이 우리는 편안하게 한국에 도착을 할 수가 있다.“
아침도 먹지 않고 나온 남매는 배가 고픈 것도 느끼지 않는다.
정윤자와 성민 또한 아침부터 마음이 설래고 초조해 진다.
그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심한 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오래 데리고 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된다.
“여보!
지금 우리 마음이 이런데 그 오랜 세월을 어머님께서는 당신 소식도 알지 못하시고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셨을 것인지 새삼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요.
우리는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도 알고 일 년도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걱정스럽고 아이들이 그립고 보고 싶은데 우리 엄마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더욱 더 죄송스러운 마음뿐이오.“
“정말 어머님께 잘 하면서 살아야하겠어요.”
어머님이 아니셨더라면 우리는 아직도 아이들을 데리고 올 생각은커녕 둘이서 살아갈 제대로 된 방 한 칸도 없이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인데......“
정윤자는 정말 자신이 어떤 나쁜 며느리였는지 새삼 깨닫는다.
정이 많고 사랑이 많으신 시어머님이시다.
당신 손자가 사랑스럽고 보고 싶으셔서 자신들 집으로 오시면 얼마나 자신이 어머님께 쌀쌀하고 매몰차게 대했었는지 생각만 해도 얼굴이 달아오른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서도 부부는 아이들을 생각한다.
어디쯤 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시간이 다른 날보다 더디다고 생각을 한다.
정윤자는 공연히 친정식구들의 말을 믿고 남편의 좋고 안전한 직장을 버리게 하고 모든 것을 다 정리를 하고 무작정 친정가족들이 있는 캐나다로 이민을 간 것을 수백 번은 더 후회를 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자신들의 수중에 가진 것이 있어서 그랬는지 매우 친절하고 잘 대해주었던 친정시구들이었다.
그래서 핏줄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민을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몇 년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허지만 남편의 사업이 생각보다 뜻대로 되지 않고 모든 것을 사기를 당해서 다 잃고 나니 친정가족들의 냉대가 남보다 못한 세월을 보냈다.
자신들에게 짐이 될까 싶어서 단 한 번도 따뜻하게 대해주지도 않고 고운 눈초리 한 번을 보내주지도 않았던 친정가족들이다.
그런 곳에 남매를 두고 왔으니 그 아이들이 얼마나 매서운 서러움과 고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짐작을 한다.
아이들 생각만 하면 늘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아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차라리 아무리 없었다고 해도 두 아이들이 따로 살아가도록 싸구려 방이라도 얻어주고 나왔다면 그래도 둘이서 열심히 살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을 뒤 늦게서야 하게 된 정윤자다.
머나먼 타국이라 아직 어리게만 생각이 되는 남매를 그래도 친정오빠에게 부탁을 하고 오는 것이 안전하리라는 생각만을 했었다.
가끔 딸아이의 음성이 젖어 있는 것을 들을 때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과 친정에 대한 원망들이 쌓여가기 시작을 하는 정윤자다.
아이들은 밤이 늦어서야 도착을 한다.
그러나 마음이 급한 부부는 아이들을 마중하러 저녁장사를 끝내고 나서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공항으로 향한다.
김여인 또한 손자와 손녀가 오는 날에 아들부부를 미리 공항으로 내 보내는 것이 안심도 되고 마음이 편안하다.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울 것인가?
부모가 자식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피가 마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들부부가 공항으로 떠나고 나서 김여인은 손자와 손녀를 위해서 음식을 새롭게 준비를 한다.
먼 길을 오느라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올 것인가 싶다.
두 아이들을 위해서 새롭게 방을 꾸미고 침대를 놓았다.
아들부부가 쓰고 있는 침대는 무진이가 쓰던 것이라 두 사람이 사용을 하기에는 비좁은 침대라서 그 침대를 손자에게 주고 손녀 침대와 아들부부에게 새롭게 준비를 하고 이부자리도 새롭게 모두 준비를 해 두었다.
이제 모든 고생을 뒤로 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 줄 것이라 생각을 한다.
참으로 그립고 보고 싶은 자손들이다.
이제는 거의 다 성인이 된 아이들이지만 당신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어린 자손들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공항에 도착을 한 부부는 시간을 보며 아이들이 탄 비행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지만 지루한 줄을 모른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어느 사이에 흘러가 버리고 그리움만 눈덩이처럼 쌓여 있는 시간들이 이제는 다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두근거린다.
그렇게 초조하게 기다리는 동안 시간은 흘러 아이들이 탄 비행기가 도착을 한다는 안내가 나오고 전광판에 도착을 알리는 불이 들어온다.
입국장에서 행여 아이들을 놓칠 새라 눈을 깜박이지 못하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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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갓바위 | 작성시간 26.06.16 new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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