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와 비슷한 늑대...
이넘들이 이제 커서 발정기가 오는 모양입니다.
늑대는 1년에 한번 발정이 오고요.
새끼는 약 2-4월에 낳게 됩니다.
즉... 이제 발정이 시작될 나이죠.
그러나 문제는 암넘이 2마리, 숫넘이 5마리다 보니
서로 사나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라이카나 허스키, 쉐퍼트, 말리노이즈 등과
교배를 시켜주면 어떨까 싶어서요...
수의사 말로는 인공수정도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그것보다는 자연교배가 낳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좋은 베필이 있으면 좋겠는데... *^^*
우리 첫째 늑대의 옆모습인데 늑대들의 행동이 민첩해서 이렇게 찍을 수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다리 근육도 발달해 있고, 힘도 굉장히 좋습니다. 사역견이라면 이만한 넘이 없을듯.
아버지(약 65KG)를 두다리 딛고 있는 상태에서 쇠목줄만으로 당겨서 끌고갈 정도입니다.
도약력이 좋아서 견사 담장을 뛰어넘는 일이 허다해서 ㄱ자 담장을 쳤으나 그것도 넘어가는 바람에
위에 나이론과 강철와이어로 덮었습니다.
정말 힘하나는 좋은 놈들이져~
나중에 늑대 자견이 생기면 훈련시켜서 꼭 사냥개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이것은 위의 첫째늑대인데 가을이라 그런지 털이 예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 개와는 달리 가슴이 매우 좁습니다.
이것이 늑대의 가장큰 특징이구요.
다음으로 꼬리 끝이 검고 빳빳한 털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넷째 늑대네요.
어머님이 밖에 풀어놔 줬다고 좋아서 뽀뽀하는 사진입니다.
대략 크기가 짐작이 가시죠?
어머님 키가 약 163cm입니다.
한여름에 절 마당에서 아버님과 찍은 사진입니다.
넷째 늑대네요.
암컷인 아홉째 늑대의 이빨 사진입니다.
정말 날카롭죠?
어금니를 자세히 보시게 되면 아마 몸에서 소름이 돋으실 겁니다.
개의 이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