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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련 기념물

한국군의 뿌리 서평

작성자fdc|작성시간26.06.08|조회수20 목록 댓글 0

우리는 국사를 배울 때 연도와 흐름을 살핀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중학교 고등학교 때 공부를 할 때 수학 영어와 마찬가지로 앞부분은 열심히 의욕적으로 하다가 뒷부분 특히 근현대사 부분은 약할 뿐 아니라 시험이 끝나면 잃어버린다.

그리고 다른 과목은 몰라도 역사는 드라마나 다큐를 많이 봐서 자신 있고 재미있는 분야라며 말들을 하는데 이건 조금 더 생각하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많은 것들이 그렇지만 하면 할 수록 어렵고 끝이 없는 것이 역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근현대사는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임오군란, 갑신정변,을미사변, 군대해산등 흐름과 원인과 결과 을사조약 그리고 이후 독립군, 자유시참변 조선혁명군, 동북항일연군, 조선의용군, 한국광복군등 책이나 기타 관련 자료등 살펴볼 것들이 너무 많다.



여기에 1차세계대전과 3.1운동,6.10만세운동 등 복잡 다양한 것이 많고 2차세계대전과 관련 중일전쟁 태평양전쟁등 군사적인 것을 모르면 설명이 안되고 해방 이후 복잡 다양한 군사 단체 , 군사영어학교와 육사 그리고 육군과는 성격이 많이 달랐던 해군의 창설 그안에서 국방경비대가 육군이 되는 과정 육군에서 분리된 공군 6.25와 군의 변화 그리고 미군의 국방정책등 그리고 북한군의 창설까지 수십권을 읽어야 어느 정도 정리되는 방대한 내용의 핵심을 예비역 대위(지금은 예비역 소령)인 김세진작가가 펴냈다.

작가는 자비를 들여 일본과 중국을 직접 다녀왔고 특히 일본의 요시다 쇼인에 대한 것을 책으로 냈고 일본의 개화기 역사와 조선침략에 대한 것을 자세히 다뤘다.


보통 현역군인들이나 공직자 출신들 학계전문가들을 보면 연구비를 지원 받거나 국비유학 또는 기관의 돈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 내부에서만 소개하고 자신이 할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보통 육사교육이 군사학 위주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것은 착각이라고 보며 일반대학 못지 않은 전공과 교양이 있고 예체능의 비중이 높다 .

작가는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이것을 책으로 낸적이 있다.



현역장교 시절에도 해외를 다녀오고 전역후에도 대학원을 다니며 공부한 김세진 작가는 세밀한 분석을 하고 정리하여 어렵고 방대한 조선의 군사사 그리고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군사사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당연히 굵직한 사건들의 모습들도 소개되어 있다.) 내용의 전개도 빠른 편이고 핵심을 콕콕 집어 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할말은 꼭 하고 지나간다.

그간 발간된 국군과 관련된 저술과 논문 그리고 조선사 해외의 자료까지 살피고 정리하고 작가의 세밀한 통찰력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과정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 갔음을 알수 있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뿐 아니라 역사 전공자 그리고 군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이라 본다.

특히 자신이 소속되었던 육사와 우리군의 역사적 과오를 살피고 지적한 용기에 대단함을 느낀다.(보통 사람들은 잃을 것을 생각하여 좋은 말만 하고 지나갈 수 있지만...) 그리고 그에 못지 않은 애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친일과 친미,친러, 친중,친북, 보수와 진보라는 관점에 대해 다시 살필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편집 과정에서 살피지 못한 오탈자가 약간 있다는 건데 이건 읽는 이들이 감안했으면 한다.
그리고 지리적인 부분을 조금더 추가 했었다면(요즘 책들의 지도나 사진 디테일 문제 )어떠했을까? 생각한다

출판된 시기 서평을 올리고 싶었으나 시기를 놓친 부분이 있다.


군사적인 부분 뿐 아니라 방대한 역사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펴낸 김세진작가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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