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에 어떤 기자가 쓴 글인지 말도 안되는 내용을 소개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기자는 전차와 자주포의 운용 개념 부터 파악을 하지 못하고 기사를 올렸다고 본다.
일단 " K9포도 격파한다!"는 제목은 삭제를 해야 말이되는 내용이다.
가끔 영화를 보면 바로 앞에서 대구경 곡사포를 조준하여 쏘기도 하고 보병부대에서 운용하는 박격포도 몇 백미터 앞에서 쏘는 것 처럼 보여주니 그럴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군이 전선을 형성하고 격전을 벌일 때 곡사화기 (박격포나 곡사포) 는 일정한 거리(3~4km~30km)는 산을 넘고 진지에서 목표가 보이지 않는 지점에서 전방에 위치한 관측자나 기동부대의 지휘자나 지휘관의 사격요구에 따라 즉시 효력사를 하기도 하고 시간을 두어 수정사격을 하여 쏘게 되는데 이를 간접사격이라 한다.
전차와 자주포의 제원을 보면 차체 크기는 비슷하나 속도와 무게에서 상대적으로 전차가 앞서고 장착된 포의 구조와 크기 그리고 포구초속에서 큰 차이가 나며 사거리에 있어서도 수배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차도 차체를 기울여 간접사격을 할 수 있지만 주로 앞을 보고 조준하여 이동하는 표적도 쏘며 탄약 또한 직사포에 넣는 것이기에 장약의 양이 다르고 구조도 다르다. 그리고 전차는 험한 지역을 돌파할 수 있지만 자주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정비된 도로를 이용하여야 장비된 포에도 적은 충격을 준다.
K9같은 자주 곡사포는 대량의 화포를 집중하거나 분산하여 다양한 포탄으로 기동부대에 화력지원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화포나 장비간 안전거리를 확보한 넓은 진지를 점령 하여 위장을 철저히 하기도 하고 대응포격에 대비해야 하고 사격후 빠르게 이동해야 하기에 예비진지도 미리 정찰을 하거나 계획을 세워 확보해야 한다.(때문에 측지반이 있고 이들은 미리 정찰을 하여 여러 진지를 확보한다 )
물론 고폭탄을 표적에 조준 직접쏠 수 있으나 그렇게 된 경우엔 큰 위험이 존재한 것이며 먼저 보았어도 빨리 쏘고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9같은 자주곡사포나 M101 같은 견인곡사포, 심지어는 보병의 대대급이나 중대급에서 운용하는 박격포도 어느 정도의 사거리를 확보하고 평평한 진지를 확보한 후 운용을 하기 때문에 최전방에 배치된 토우미사일이나 대전차포 같은 직사화기와 곡사포를 장비한 부대를 직접 마주할 일이 없다.
토우 미사일이나 대전차 포는 전선 전면에 배치된 적전차나 기동부대 그리고 적의 장비를 서로 시야가 확보된 곳에서 공격하며 차량에 의해 움직이고 도수운반을 할 경우에도 바로 쏘고 이동을 해야한다.
이는 발사 후 불꽃이 노출되고 연기가 후방에 나타나기에 바로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멀리 있을 경우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기상상태나 사수의 실력, 조준경의 성능 그리고 훈련상태에 따라 사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며 은폐나 엄폐된 곳의 목표물을 직접 볼 수 없는 직사화기는 최대사거리가 허용이 되도 공격을 하기 어렵고 만약에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 마주 쳤을 경우 화기의 성능이나 사거리를 떠나 먼저 쏘고 이동하는 부대가 적 장비나 부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윤곽을 보면 표시가 나지만 6.25당시 우리군은 전차와 자주포를 구분하기 어렸던 적도 있었다.
자주포 조종을 하는 조종수는 과거 기갑병과에서 배출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포병에서 자체 교육 후 배출된다.
장갑의 두께 또한 크기에 비해 자주포는 얇아서 직사포나 토우같은 대전차화기의 포탄이나 미사일을 막을 수 없으며 일반 고폭탄의 파편을 막아 낼 수 있을 정도이다.
엔진 또한 자주포는 앞부분에 있고 전차는 뒤에 있어 전차를 공격할 때 뒤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토우미사일의 경우 일반 대전차 포탄이나 고폭탄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사용시 표적의 성격과 순위를 따져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다.
다음으로 전차부대든 자주포병부대든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총이나 기관총을 장비한 병력이 경계를 하면서 함께 작전을 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본다.
이건 어떤 부대에나 해당이 되며 그만큼 경계는 작전의 기본이라 할 수 있고 직사화기인 대전차 포나 토우는 경계병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접근을 해야 상대편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