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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수능시험

작성자fdc|작성시간25.12.12|조회수31 목록 댓글 0

수능시험이 끝난지 약 1달 가까이 된다.

지금의 대학입시는 수시와 정시가 있고 다양한 전형이 있으며 자신의 형편에 맞게 시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기회가 많고 다양하지만 속칭 말하는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홍동 같이 대학을 서열화 하는데 기준이 맞춰져 있다.

수능은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며 서열을 만들어 대학의 합격자를 줄세우는 시험이기에 문제를 출제하는 이들도 시험목적에 맞는 평가문항을 만드는데 어려울 수 밖에 없으며 시험의 내용이 해당 교과목의 타당성이나 합목적성을 이루는 것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을 수 있다.




국어에서 문학 또는 비문학이 있을 경우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다루기 보다는 영어의 지문처럼 다양한 내용의 소재를 다루고 보기에 따라서 창의력을 보고 융통성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수험생들은 당황할 수 있고 안 그래도 어려운 시험이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시도는 벌써 20년이 넘었고 국어나 영어는 문법이나 문학 적인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만 사회나 과학과목 기타 실업이나 예체능 교과에서 다루는 내용을 우리글과 영어로 표현하여 내는 시험이기에 간학문적인 경우가 많고 짧은 시간 집중하여 풀어 내지 않으면 답을 찾기 어렵다.

20여년전 학교내신이 좋았던 서울 강북지역의 (성동구)고3학생의 언어시험(국어)을 못봐서 왜 등급이 안 나왔을까? 지인의 소개로 이틀 정도 재수를 해야 할지 입학을 할지 고민한적이 있었다.

당시 이 학생은 전철을 타고 강 아래 대치동 학원을 열심히 다녔는데 국어가 배신? 을 하면서 충격에 빠졌었다.

원인은 국어시험을 출제 했다고 보기 어려웠고 사회와 과학, 윤리의 내용을 지문으로 만들어 냈기 때문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영어시험도 그랬다고 보며 영어는 우리말로 바꿔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정도 대비를 했다고 하지만 이것을 풀어내는 수험생은 멘붕 그 자체였을 것이다.

또 한 번은 당시 비평준화였던 안양의 모 고교생들이 윤리과목 평균이 낮게 나와 흥분을 하고 실망하여 그 원인을 찾고 그들의 공부 방법을 조정하고자 나선적이 있었다.

당시 이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를 너무 중요시 하다 보니 윤리수업을 등한시 했고 수업태도가 안 좋으니 윤리교사는 속칭 킬러문항과 주관식 문제로 학생들을 평가했던 것 같다.



국어나 영어는 문법도 문법이지만 여러 가지 지식(상식도 될 수 있음)을 활용하고 심도있게 분석하고 따져야 답을 낼 수 있는 과목이 된지 오래고 흔히 말하는 암기과목(이게 과목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만듬)인 사회탐구 또한 긴문장으로 나와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특히 일부 탐구과목은 과거에 비해 1~2 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고 자연계 학생들의 '사탐런'현상이 일어났다.




교과목을 공부한 것에 대한 타당성이나 합목적성보다는 서열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문장의 분석능력이나 이해가 없으면 답을 찾기 어렵다. 이런 시도는 수능 뿐이 아니라 다른 시험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문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훈련이 오랜시간 필요하고 이건 7~9급 공무원 시험의 답찾기 보다 답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험생들에겐 많은 수련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다음으로 학원들만 돈 번다는 착각을 하는데 20년 전 아니 그 전에 고등학생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들은 영어와 수학을 하는 학원으로 바뀌면서 종합학원들은 사라졌으며 국어과목은 별도로 학원을 일부 운영하며 일부 대도시 일부 학군에서 과탐이나 사탐 그리고 논술학원이 유지되고 있는데 소수반을 운영하기이 비용이 비싸고 줄어든 기숙학원은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능가한다.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은 인터넷이나 교육방송 그리고 개인지도로 주요과목을 공부하고 나머지 교과목은 학교에서도 그리 신경을 쓰지 않으며 시험 때 반짝 공부를 하고 특정학교에선 찍어준 내용을 (이건 주요과목도 해당) 그대로 문제로 출제하기도 한다.


학원을 죽이고 사교육을 죽이기 위해 내신의 비중을 강화하고 대학은 대학대로 수시라는 제도를 활용 다양한 입시전형을 만들어 학교에 인재를 뽑고 다양한 지원자가 몰려 많은 전형료를 챙겼지만 그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시대가 흐르고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입학생을 뽑아왔지만 고등학교 아니 초등학교 때 부터 학생들과 교사들은 너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견디고 있다고 본다.

차라리 80년대와 90년대 보았던 전과목 학력고사로 과목간의 편중된 수업태도를 조금 줄이고 특히 영어 수학에 너무 많은 비용이 투여하고 이를 변종한 논술시험 그리고 같이 어려워 지는 국어나 기타 탐구과목의 문제를 줄여 학교현장에서 벌어지는 과목간의 차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본다.


끝으로 등급제로 결과를 결정하기 보다는 점수제로 결과를 결정하여 시험을 본 학생들이 덜 억울해 하는 시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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