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팔려고 내놓은 것을 샀다.
일부는 미사용이고 일부는 잉크가 말라 쓸 수 없었지만 분해를 하여 따뜻한 물에 담가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공고나 공대 미대를 다녀본적이 없어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확히는 모르나 과거 콤파스 하나와 날카로운 연필로 원과 선을 그리고 뭔가를 만들고자 애를 쓴적이 있었다.
그러나 복사기가 유행하면서 이후 프린터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지면서 비싼 드로잉 펜이나 제도기의 사용은 생각하지 못했고 이런 것들은 동네 문구점에서도 찾기 어려웠고 대도시 화방이나 대형문구점에서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살 수 있었다.
에어콤프레셔를 사고 에어브러쉬까지는 장만했지만 제도기셑트까지는 구할 생각이 없었는데 20여년전 문을 닫는 문구점 구석에서 국산 25품(25가지가 들어있는 것)을 단돈 만원에 구해서 써보았고 이후 대형문구점에서 팔려고 내놓은 것들을 구해서 써보니 신세계가 보였다.
샤프말고 드로잉펜을 사고자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포기를 하고 싼 것을 다이소에서 샀는데 잉크를 충전할 수 없어 충전할 수 있는 것을 알아 봤으나 실물을 직접 써본적이 없어 중고로 사용하던 것을 구해 사용법을 이해하고 고장난 것이나 막힌 것은 교체도 하여 써보고 있다.
만년필도 그렇고 드로잉펜 또한 충전식 보다는 리필용이 많고 이것도 가격이 수입품이고 마이너한 제품이라 비쌀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고장나고 막힌 것을 고쳐 0.2mm 나 0.3mm펜을 나오게 했으나 0.1mm같은 건 노즐이나 심이 너무 가늘어 살리기 어려워 새것을 사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되면 이런 것을 이용 프라스틱재료도 사고 사진을 분석하여 우리군이 최근 개발하고 실무부대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축소모형으로 만들고 싶다.
복사기를 이용하기도 하겠지만 보다 정교한 작업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 보겠다.
과거 컷터칼과 자만 이용해서 만드는 것 보다는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