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가운 날 서산으로 달렸다.
2시간 넘게 걸렸던 시간 1시간 30분 걸려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에 도착했고 1시 부터 울산웨일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1군경기는 사직에서 열렸고 멀리 부산까지 못가는 팬들은 서산에 모여 관람을 하는데 천여명은 넘게와서 좌석이 꽉 찼고 주차장에 차를 세울수 없어 길에 세우거나 근처 공장이나 농로의 빈터에 차를 세운 이들도 있었다.
정식응원팀은 없지만 대형스피커를 설치하고 호루라기를 불면서 응원을 하는 이들이 있었고 관중들은 1군 경기장과 같이 열 띤 응원을 했다.
원정경기를 온 울산웨일즈는 금년부터 퓨처스리그에 참여를 하는데 시민구단으로 출발한 팀이며 선수나 코치들 또한 1군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과 코치들도 있고 일본에서 뛰던 선수들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선수들의 경기력을 봤을 때 웨일즈는 상무와 우승을 다툴 팀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곳에서 뛰다가 다시 1군 무대로 올라갈 선수들이 있을 것이고 울산의 경우를 보고 수도권이나 1군 프로야구 팀이 없는 대도시에서 새로운 팀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화이글스에선 장유호선수(장지수에서 개명)가 울산웨일즈에선 나 가 선수가 공을 던졌는데 한화의 정민규선수가 홈런을 쳤지만 울산의 김동엽 선수가 투런 홈런을 쳐 초반 기세를 잡았고 최보성 선수가 홈런을 쳐서 마지막 까지 점수를 못낸 한화는 6:4로 졌다.
두팀 다 1.5군급의 전력이라 생각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울산이 승리를 했다고 본다.
현재 KBO리그의 한화는 연패를 하다가 부산에서 롯데자이언츠에게 2연승을 하고 올라왔다.
지난 경기 한화의 간판타자 노시환선수는 타율과 경기력이 떨어져 서산에서 훈련을 하고 타격자세를 김기태 코치에게 점검 받았지만 울산과의 경기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고 마무리 투수 주현상 선수도 공을 다듬고 있으나 예년 같지 않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 1군 선수단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으니 노시환 선수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주현상 선수도 시간을 서산에서 조금 더 보내고 천천히 1군경기에 나섰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 큰 경기에서 흔들린다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코치진의 도움을 받고 외부에서 주장하는 의견도 수용할 자세가 되어야 하고 대전과 서산의 거리가 멀지만 자주 찾아가서 선수들의 상태를 직접 보고 점검할 필요가 있고 무리한 주장일 수도 있지만 서산의 2군 경기를 작년 부터 사용을 중단한 대전의 이글스파크에서 더운 여름에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한마디로 1군에서 2군의 상황을 자주 찾아가서 살피라는 것이다.
작년까지 한화에 있다가 다른팀으로 가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서 코치진이나 구단에선 조금더 신중해야 한다고 보며 야구는 기량이나 훈련량도 중요하겠지만 현장의 분위기 또한 중요하며 이것을 이끌어 주는 것 또한 배테랑인 선수들과 코치진의 역할이라고 본다.
이날 여러 선수들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는데 특히 노시환선수를 보고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까지 섰지만 쉽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강재민 선수 그리고 허관회선수께 감사 하다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