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 내발로 걸어 친구를 만나고, 동네한바퀴 걸을 수 있는 여러분은
이미 대한민국 상위 1%의 행운아 입니다.
온몸에 파스를 붙였을 지언정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自由)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먹고 비우는 문제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귀(貴)한 복(福)입니다.
지팡이를 짚었더라도 내 발로 걷는다면 그 다리는 벤츠보다 훌륭한 자가용이며
쭈글쭈글한 손이라도 내밥상 을 차릴수 있다면 그손은 마법의손입니다.
병원 특실에 누워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는 재벌 회장보다
동네 공원을 어슬렁 거리며 맑은공기를 마시는 김영감이 훨씬 성공한 인생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사치는 돈도 명예도 아닌,
'내 몸을 내 의지대로 움직였던 기억(記憶)' 그 자체 입니다.
오늘 하루 삐걱거리고 쑤셔도
내 다리가 원(願)하는 곳으로 나를 데려다 주었음에 감사(感謝)하십시오.
이 낡고 소중한 몸이 바로 나의 가장 귀한 자산입니다.
부디 이 귀한 몸을 아끼고 보듬으며,
남은 인생도 활기차게 걸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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