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입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화해하며 살아가는 데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 하고, 너무 많은 것을 마음에 담고 살아갑니다.
인생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달려가는 길이 아니라, 쉬엄쉬엄 가면서 내 주변도 살피면서 좋은 이웃도 만나며 함께 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젊은 날에는 뭐든지 제일 잘하고 싶었습니다. 남보다 앞서고 싶었고, 때로는 지는 것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 마음 하나 다스리는 일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은 인간의 자유는 남을 이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화를 참는 것도 결국은 상대를 위한 배려이면서 동시에 내 마음의 평온과 품격을 지키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돌이켜보면 기쁨도 잠시였고 아픔도 결국 지나갔습니다. 남는 것은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했는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에 대한 기억들인 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는 행복은 마음의 평온에 있다고 했습니다. 살아보니 그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집착은 조금 내려놓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인생은 잠시 머물다 가는 소풍길인지도 모릅니다.
주말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보다 얼마나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한 번쯤 우리 모두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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