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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힘이되는좋은글]심청견(心聽見)

작성자약수터|작성시간26.06.22|조회수0 목록 댓글 0

심청견(心聽見)

 

“귀로 들으면 말이 들리고, 마음으로 들으면 사람이 보인다.”

With the ears, you hear words; with the heart, you see the person.

心(마음 심)은 겉으로 드러난 말 너머의 감정과 진심을 헤아리는 마음을 뜻하고, 聽(들을 청)은 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뜻하며, 見(볼 견)은 보이지 않던 속뜻과 사람의 처지를 알아보는 통찰을 뜻합니다.

즉 심청견은 마음으로 들을 때, 말의 표면을 넘어 그 사람의 마음과 삶까지 보이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언제나 겉말과 속마음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해도 그 안에는 서운함이 있을 수 있고, 짧은 대답 속에도 지침과 외로움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귀로만 들으면 문장만 남습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내게 유리한 말인지 불리한 말인지만 따지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들으면 말 뒤에 서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무엇을 견디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 말을 꺼냈는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대화는 단순한 말의 교환을 넘어 이해가 되고, 판단은 공감으로 바뀌며, 관계는 한 걸음 깊어집니다.

진짜 경청은 말을 많이 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말속에서 그 사람을 알아보려는 마음입니다.

영어 ears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귀를 뜻하고, hear words는 말의 내용과 문장을 듣는다는 의미입니다.

heart는 감정과 이해의 중심을 뜻하며, see the person은 말 너머에 있는 그 사람의 마음과 처지, 진심을 알아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With the ears, you hear words; with the heart, you see the person. 은 “귀로 들으면 말의 내용이 들리지만, 마음으로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의미 : 지혜로운 삶은 말의 옳고 그름만 따지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말 뒤에 있는 사람의 마음과 처지를 헤아릴 때, 진짜 이해가 시작됩니다.

실천 :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바로 판단하거나 조언하지 말고, 먼저 한 번 물어보기. “그 말 속에 어떤 마음이 있었을까?”를 생각한 뒤, “그랬군요. 많이 힘들었겠네요”처럼 사람을 먼저 받아 주는 말로 응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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