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말
한 경상도 학생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여 동아리에 들게 되었다.
그는 심한 경상도 억양(抑揚)과 사투리 때문에 동아리 친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루는 서울 친구가 물었다.
“야, 경상도에서는 여자 친구에게 ‘정말로 사랑한다'를
’내 아를 나 도‘라고 한다던데 정말이냐?”
경상도 친구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으데~?
택도 읍따.
우리 경상도에서는 그케 길게 말 안 한다 아이가!”
"그래? 그럼 뭐라고 하는데?"
"함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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