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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과 풍자 이야기

[힘이되는좋은]"내가 왜 죽는지 아냐? 심심해서 죽는다 너도 한번 늙어 봐라"

작성자약수터|작성시간26.06.15|조회수2 목록 댓글 0

"내가 왜 죽는지 아냐? 심심해서 죽는다 너도 한번 늙어 봐라"

 

만담가로 이름을 떨친 장소팔씨가 죽음 직전에 아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내가 왜 죽는지 아냐?

심심해서 죽는다 너도 한번 늙어 봐라, 

늙으면 진짜 할 일도 없고 심심해 죽겠다.

그래서 세상을 뜨는 거야"

장소팔씨가 진짜 심심해서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담가로서 위트를 잃지 않으려는 자존심,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아들을 위로하는 마음이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젊을 때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오는 막막함이 있었다.

나이가 들면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될까 하는 조바심이나 궁금증도 없어진다.

나이 들어 일상이 재미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나이가 더 들어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고 친구들이나 친지들이 하나씩 내곁을 떠나고 나면,

나도 이제 죽을 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 세상이 허무해 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가장 필요한 덕목은 유머, 웃음이다.

이것이야 말로 나이 먹은 자의 여유다.

인생이 재미없고 따분하게만 느껴진다면

혹시 내가 유머를 잃어버린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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