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http://www.guitarnet.co.kr
Q : 시리얼 넘버로 펜더 기타가 만들어진 연도를 추적하는 방법은?
A : 1950년부터 1976년까지 펜더 기타의 시리얼 넘버는 단순히 생산순서에 따른 순번으로 매겨졌습니다. 아래의 표는 시리얼 넘버에 따른 생산 연도를 나타내는 차트입니다.
시리얼 넘버 생산연도
~6,000 1950~1954
~10,000 1954~1956
10,000s 1955~1956
10,000s~20,000s 1957
20,000s~30,000s 1958
30,000s~40,000s 1959
40,000s~50,000s 1960
50,000s~60,000s 1961
60,000s~90,000s 1962
80,000s~90,000s 1963
90,000s~L20,000s 1963
L20,000s~L50,000s 1964
L50,000s~L90,000s 1965
100,000s 1965
100,000s~200,000s 1966~1967
200,000s 1968
200,000s~300,000s 1969~1970
300,000s 1971~1972
300,000s~500,000s 1973
400,000s~500,000s 1974~1975
500,000s~700,000s 1976
하지만 1965년 펜더를 인수한 CBS방송국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로 이루어진 시리얼넘버보다 좀더 합리적인 시리얼넘버 책정 방식에 대해 고심한 결과 1976년부터 새로운 시리얼 넘버 책정방식을 고안해냈습니다. 이 방식이 흔히 S모델,E모델,N모델 식으로 분류되는 시리얼넘버입니다. S는 Seventy의 약자를 따서 70년대 생산된 모델을 나타내고 E모델은 Eighty의 약자를 따서 80년대 생산된 모델, N은 Ninety의 약자를 따서 90년대 생산된 모델의 시리얼넘버 앞에 붙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생산되는 모델은 시리얼 넘버가 Z로 시작됩니다. 또 영문 이니셜 뒤에 붙는 숫자는 정확한 생산연도를 나타내는데 예를 들자면 S8로 시작하는 시리얼넘버는 78년에 생산된 모델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 시리얼 넘버와 제작연도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1-2년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상의 시리얼 넘버 책정 방식 외의 몇몇 특이한 예외도 있습니다. US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의 경우는 생산연도와 관계없이 시리얼 넘버가 V로 시작됩니다. 따라서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의 정확한 생산연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바디와 네크를 분리한 후 네크의 바디 접착면에 연필로 적혀있는 생산연월일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타의 바디와 네크를 분리하는 일은 일반인이 작업하기에는 문제점이 따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예외적인 시리얼 넘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얼 넘버 해당모델
e,n 아메리칸 스탠다드 or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z 아메리칸 시리즈(단 z0모델 중 초기모델은 아메리칸 스탠다드 가장
확실한 아메리칸 시리즈 분은 z1)
AMXN****** 97년~98년산 캘리포니아 시리즈
DN****** 98년~99년산 아메리칸 디럭스 시리즈
FN****** 스탠다드 시리즈 사양으로 제작된 제품들로
미국외 시장 수출용으로만 제작된 제품
CA***** 81~83년산 골드 스트라토캐스터
CB***** 81년산 프리시젼 베이스 스페셜, 82년산 골드 재즈 베이스
CC***** 81년~83년산 월넛 스트라토캐스터
5** 89년~90년산 35주년 기념 스트라토캐스터
SE8***** 88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E9***** 89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0***** 90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1***** 91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2***** 92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3***** 93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멕시코산은 m이 붙음 mn mz 등
그 외 z,dz,sz등은 2000년~2009년까지 생산된 스트라토캐스터
Q : Lace Sensor Dual 픽업은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과 같은 방식으로 배선하나요?
A : Lace Sensor Dual 픽업은 Lace Sensor 싱글코일 픽업 두 개를 나란히 붙여 놓은 형태로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과는 원리가 다르지만 험버커 픽업과 마찬가지로 험 발생을 충분히 방지하므로 험버커 픽업과 같은 방식으로 배선할 필요는 없으며 직렬로 연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 Texas Special 스트라토캐스터형 픽업과 다른 일반적인 스트라토캐스터형 픽업의 차이는?
A : 텍사스 스페셜 픽업은 펜더와 스티비 레이 본(SRV)이 공동으로 개발한 픽업으로 스티비 레이 본(SRV)의 시그내춰 모델에 처음 장착된 픽업입니다. 펜더 커스텀샵에서 제작되는 이 픽업은 57/62 빈티지 오리지널 픽업의 사양을 기초로 코일 감김수를 더 늘림으로서 중음대를 더욱 강화시키고 출력을 높였습니다. 알니코 V 재질의 폴피스는 빈티지 사양대로 스태거링 처리되었으며 미들 픽업의 극성과 코일감김방향을 반대로 함으로서 2포지션과 4포지션에서의 험 발생을 방지했다는 점이 57/62 빈티지 오리지널 픽업과의 차이점입니다.
Q : 펜더 제품은 어떤 도료로 피니쉬 과정을 거치나요?
A : 과거 펜더 제품은 니트로셀룰로우스 라커( Nitrocellulose Lacquer)로 피니쉬 작업을 하여왔습니다. 하지만 펜더 공장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주정부는 엄격한 환경 보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환경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니트로셀룰로우스 라커를 사용해서 다량의 기타를 만들 수 없는 펜더는 US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와 커스텀샵 모델을 비롯한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든 미국산 펜더 제품을 폴리우레탄(Polyurethane)으로 피니쉬하고 있습니다. 폴리우레탄은 작업성이 좋고 강도와 광택도에 있어서 뛰어난 장점을 갖는 도료로 현재 기타 피니쉬 도료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료입니다. 한편 펜더 멕시코의 공장에서는 폴리에스터(Polyesther)를 이용하여 피니쉬 작업을 거치는데 이는 폴리에스터가 폴리우레탄에 비해 경제성이나 작업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멕시코 펜더에서 폴리에스터를 사용하게 된 내력에는 이런 이유 뿐만 아니라 초창기 펜더 멕시코 공장 건축시 벤치마킹했던 일본의 기타 전문 제작업체 푸지겐(Fuji-Gen)에서 사용하던 피니쉬 도료가 폴리에스터였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Q : 멕시코산 펜더와 미국산 펜더는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나요?
A : 멕시코산 펜더와 미국산 펜더의 차이는 연주자의 개인차에 따라 크게 나타날 수도 있고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펜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모델로는 Stanadrd, Deluxe, Classic, Richie Sambora Standard 모델, Jimmie Vaughan 모델이 있으며 American Standard, American, Hot Rodded American Standard, American Deluxe 시리즈와 대부분의 시그내춰 모델, 커스텀샵 모델은 펜더USA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산 펜더라 할지라도 바디와 네크의 제작은 펜더 미국공장에서 이루어지며 완성된 바디와 네크는 캘리포니아 코로나시 펜더 미국 공장과 육상교통으로 5시간 소요거리에 있는 멕시코 국경도시 엔세나다에 위치한 펜더 멕시코 공장으로 운송됩니다. 이 곳에서 바디와 네크가 조립되고 피니쉬 작업과 버핑 작업 및 조립 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것이 멕시코산 펜더입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멕시코산 펜더 역시 절반은 미국산 펜더라는 사실입니다. 또 멕시코 펜더는 펜더 USA가 펜더 본사에서 파견한 관리직원과 기술진들에 의해 직할 관리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미국산 펜더와 근접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재료 면에 있어서 멕시코산 펜더와 미국산 펜더의 차이가 있는데 바디 재료로 미국산 펜더에는 2-3피스 앨더(Alder)바디가 사용되는데 반해 멕시코산 펜더에는 3-5피스 포플라(Poplar)바디가 사용됩니다.(단, 멕시코 산이라 할지라도 클래식 시리즈는 앨더 바디가 사용됩니다)
Q : 빈티지 리이슈 펜더 기타는 실제 빈티지 펜더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 빈티지 리이슈 펜더는 재료선정, 설계방식에서부터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과거에 생산된 빈티지 펜더를 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1982년 처음 개발된 시리즈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은 '과연 빈티지 리이슈 펜더는 얼마나 빈티지 펜더와 똑같은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빈티지 리이슈 펜더와 빈티지 펜더를 1:1 비교 평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빈티지 펜더가 만들어지던 50~60년대만 하더라도 비교적 덜 표준화된 작업방식에 의해 기타가 제작되었고 잦은 사양의 변동으로 기타의 품질이 일관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드 펜더는 수십년에 걸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보관상태에 따라 품질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빈티지 리이슈는 지금껏 나온 많은 빈티지 기타의 특징을 간추려 가장 이상적인 사양으로 표준화시킨 모델입니다. (흔히 57년 리이슈 스트라토캐스터 하면 57년에 나온 스트라토캐스터를 그대로 복원시킨 모델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50년대 스트라토캐스터의 전형적인 특징을 복원한 모델이며 특정연도 생산 모델과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어떤 빈티지 펜더는 빈티지 리이슈보다 더 나을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빈티지 펜더는 빈티지 리이슈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거나 사람들은 더 이상 빈티지 스타일의 펜더를 구입하기 위해 수백만원을 쓰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니깐요.
Q : 2000년 출시한 아메리칸 시리즈는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시리즈라던데요?
A : 그렇습니다. 아메리칸 시리즈는 2000년 미국 내쉬빌에서 개최된 섬머NAMM박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시리즈의 전신인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는 1987년 첫 개발 이후 펜더 제품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시리즈로 많은 펜더 연주자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아메리칸 시리즈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의 사양을 계승하면서 몇몇 사양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발전된 모델입니다. 첫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의 바디 표면에는 얇은 베니어 목재판이 접착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향상된 제작기법의 개발과 엄선된 목재의 선별로 앞으로 생산되는 아메리칸 시리즈의 바디 위에는 베니어 목재판을 접착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더욱 공명성이 향상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픽업 홈이 수영장형태의 직사각형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 시리즈에서는 픽업 홈을 험버커-싱글-험버커 사이즈에 맞도록 제작합니다. 따라서 바디의 나무가 덜 깎여나가는 만큼 더 향상된 울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헤드머신의 높이가 균일했던데 반해 아메리칸 시리즈는 헤드머신의 높이를 각기 최적화시킴으로서 더욱 자연스러운 울림이 전달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픽업의 폴피스 높이가 모두 평평하게 일정높이를 유지하였던데 반해 아메리칸 스트라토캐스터는 픽업의 폴피스 높이를 빈티지 사양에 맞도록 스태거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메리칸 시리즈의 네크 형태와 마감처리는 고급모델인 아메리칸 디럭스의 사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Q : Japan Fender와 Fender USA는 어떤 관계인가요? 한때 펜더USA가 저팬 펜더로 인수된 적이 있다는 소문은 사실인가요?
A : Japan Fender는 Fender USA로부터 라이센스 권리를 사들여 일본내 펜더 제품 배급 및 개발을 담당하는 펜더 USA와 별개인 회사입니다. 저팬 펜더는 펜더USA가 생산하는 제품들을 수입하여 일본 내 악기시장에 배급할 뿐만 아니라 펜더USA가 생산하는 정규모델 외의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합니다. 예를 들자면 잉위 맘스틴 시그내처 더블네크 스트라토캐스터라든지 68년형 스트라토캐스터와 같은 모델이 그렇습니다. 또 때로는 펜더USA의 주문을 받아 제작한 모델을 OEM수출하기도 합니다. 마커스 밀러 시그내춰 모델이나 재그스탱이 그런 경우에 속합니다. 현재까지도 저펜 펜더는 펜더USA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펜더USA의 제품을 일본시장 내 배급하고 독자적인 저펜 펜더 모델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펜더USA의 주문에 따라 기타를 제작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더 USA가 80년대 초 경영난에 시달릴 때 일본의 업체로 인수되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인즉 80년대 초 펜더USA가 CBS로부터 빌 슐츠(Bill Schultz;현 펜더사 CEO)를 비롯한 일군의 개인투자자에게 인수된 직후 내부사정으로 일시적인 기간동안 저펜 펜더에 제품을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곧 미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정규 모델들은 다시 미국 및 멕시코의 공장에서 생산되어 오고 있습니다.
Q : 시리얼 넘버로 펜더 기타가 만들어진 연도를 추적하는 방법은?
A : 1950년부터 1976년까지 펜더 기타의 시리얼 넘버는 단순히 생산순서에 따른 순번으로 매겨졌습니다. 아래의 표는 시리얼 넘버에 따른 생산 연도를 나타내는 차트입니다.
시리얼 넘버 생산연도
~6,000 1950~1954
~10,000 1954~1956
10,000s 1955~1956
10,000s~20,000s 1957
20,000s~30,000s 1958
30,000s~40,000s 1959
40,000s~50,000s 1960
50,000s~60,000s 1961
60,000s~90,000s 1962
80,000s~90,000s 1963
90,000s~L20,000s 1963
L20,000s~L50,000s 1964
L50,000s~L90,000s 1965
100,000s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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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0s~500,000s 1973
400,000s~500,000s 1974~1975
500,000s~700,000s 1976
하지만 1965년 펜더를 인수한 CBS방송국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로 이루어진 시리얼넘버보다 좀더 합리적인 시리얼넘버 책정 방식에 대해 고심한 결과 1976년부터 새로운 시리얼 넘버 책정방식을 고안해냈습니다. 이 방식이 흔히 S모델,E모델,N모델 식으로 분류되는 시리얼넘버입니다. S는 Seventy의 약자를 따서 70년대 생산된 모델을 나타내고 E모델은 Eighty의 약자를 따서 80년대 생산된 모델, N은 Ninety의 약자를 따서 90년대 생산된 모델의 시리얼넘버 앞에 붙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생산되는 모델은 시리얼 넘버가 Z로 시작됩니다. 또 영문 이니셜 뒤에 붙는 숫자는 정확한 생산연도를 나타내는데 예를 들자면 S8로 시작하는 시리얼넘버는 78년에 생산된 모델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 시리얼 넘버와 제작연도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1-2년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상의 시리얼 넘버 책정 방식 외의 몇몇 특이한 예외도 있습니다. US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의 경우는 생산연도와 관계없이 시리얼 넘버가 V로 시작됩니다. 따라서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의 정확한 생산연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바디와 네크를 분리한 후 네크의 바디 접착면에 연필로 적혀있는 생산연월일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타의 바디와 네크를 분리하는 일은 일반인이 작업하기에는 문제점이 따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예외적인 시리얼 넘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얼 넘버 해당모델
e,n 아메리칸 스탠다드 or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z 아메리칸 시리즈(단 z0모델 중 초기모델은 아메리칸 스탠다드 가장
확실한 아메리칸 시리즈 분은 z1)
AMXN****** 97년~98년산 캘리포니아 시리즈
DN****** 98년~99년산 아메리칸 디럭스 시리즈
FN****** 스탠다드 시리즈 사양으로 제작된 제품들로
미국외 시장 수출용으로만 제작된 제품
CA***** 81~83년산 골드 스트라토캐스터
CB***** 81년산 프리시젼 베이스 스페셜, 82년산 골드 재즈 베이스
CC***** 81년~83년산 월넛 스트라토캐스터
5** 89년~90년산 35주년 기념 스트라토캐스터
SE8***** 88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E9***** 89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0***** 90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1***** 91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2***** 92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SN3***** 93년산 시그내춰 스트라토캐스터
멕시코산은 m이 붙음 mn mz 등
그 외 z,dz,sz등은 2000년~2009년까지 생산된 스트라토캐스터
Q : Lace Sensor Dual 픽업은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과 같은 방식으로 배선하나요?
A : Lace Sensor Dual 픽업은 Lace Sensor 싱글코일 픽업 두 개를 나란히 붙여 놓은 형태로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과는 원리가 다르지만 험버커 픽업과 마찬가지로 험 발생을 충분히 방지하므로 험버커 픽업과 같은 방식으로 배선할 필요는 없으며 직렬로 연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 Texas Special 스트라토캐스터형 픽업과 다른 일반적인 스트라토캐스터형 픽업의 차이는?
A : 텍사스 스페셜 픽업은 펜더와 스티비 레이 본(SRV)이 공동으로 개발한 픽업으로 스티비 레이 본(SRV)의 시그내춰 모델에 처음 장착된 픽업입니다. 펜더 커스텀샵에서 제작되는 이 픽업은 57/62 빈티지 오리지널 픽업의 사양을 기초로 코일 감김수를 더 늘림으로서 중음대를 더욱 강화시키고 출력을 높였습니다. 알니코 V 재질의 폴피스는 빈티지 사양대로 스태거링 처리되었으며 미들 픽업의 극성과 코일감김방향을 반대로 함으로서 2포지션과 4포지션에서의 험 발생을 방지했다는 점이 57/62 빈티지 오리지널 픽업과의 차이점입니다.
Q : 펜더 제품은 어떤 도료로 피니쉬 과정을 거치나요?
A : 과거 펜더 제품은 니트로셀룰로우스 라커( Nitrocellulose Lacquer)로 피니쉬 작업을 하여왔습니다. 하지만 펜더 공장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주정부는 엄격한 환경 보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환경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니트로셀룰로우스 라커를 사용해서 다량의 기타를 만들 수 없는 펜더는 US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와 커스텀샵 모델을 비롯한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든 미국산 펜더 제품을 폴리우레탄(Polyurethane)으로 피니쉬하고 있습니다. 폴리우레탄은 작업성이 좋고 강도와 광택도에 있어서 뛰어난 장점을 갖는 도료로 현재 기타 피니쉬 도료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료입니다. 한편 펜더 멕시코의 공장에서는 폴리에스터(Polyesther)를 이용하여 피니쉬 작업을 거치는데 이는 폴리에스터가 폴리우레탄에 비해 경제성이나 작업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멕시코 펜더에서 폴리에스터를 사용하게 된 내력에는 이런 이유 뿐만 아니라 초창기 펜더 멕시코 공장 건축시 벤치마킹했던 일본의 기타 전문 제작업체 푸지겐(Fuji-Gen)에서 사용하던 피니쉬 도료가 폴리에스터였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Q : 멕시코산 펜더와 미국산 펜더는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나요?
A : 멕시코산 펜더와 미국산 펜더의 차이는 연주자의 개인차에 따라 크게 나타날 수도 있고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펜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모델로는 Stanadrd, Deluxe, Classic, Richie Sambora Standard 모델, Jimmie Vaughan 모델이 있으며 American Standard, American, Hot Rodded American Standard, American Deluxe 시리즈와 대부분의 시그내춰 모델, 커스텀샵 모델은 펜더USA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산 펜더라 할지라도 바디와 네크의 제작은 펜더 미국공장에서 이루어지며 완성된 바디와 네크는 캘리포니아 코로나시 펜더 미국 공장과 육상교통으로 5시간 소요거리에 있는 멕시코 국경도시 엔세나다에 위치한 펜더 멕시코 공장으로 운송됩니다. 이 곳에서 바디와 네크가 조립되고 피니쉬 작업과 버핑 작업 및 조립 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것이 멕시코산 펜더입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멕시코산 펜더 역시 절반은 미국산 펜더라는 사실입니다. 또 멕시코 펜더는 펜더 USA가 펜더 본사에서 파견한 관리직원과 기술진들에 의해 직할 관리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미국산 펜더와 근접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재료 면에 있어서 멕시코산 펜더와 미국산 펜더의 차이가 있는데 바디 재료로 미국산 펜더에는 2-3피스 앨더(Alder)바디가 사용되는데 반해 멕시코산 펜더에는 3-5피스 포플라(Poplar)바디가 사용됩니다.(단, 멕시코 산이라 할지라도 클래식 시리즈는 앨더 바디가 사용됩니다)
Q : 빈티지 리이슈 펜더 기타는 실제 빈티지 펜더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 빈티지 리이슈 펜더는 재료선정, 설계방식에서부터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과거에 생산된 빈티지 펜더를 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1982년 처음 개발된 시리즈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은 '과연 빈티지 리이슈 펜더는 얼마나 빈티지 펜더와 똑같은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빈티지 리이슈 펜더와 빈티지 펜더를 1:1 비교 평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빈티지 펜더가 만들어지던 50~60년대만 하더라도 비교적 덜 표준화된 작업방식에 의해 기타가 제작되었고 잦은 사양의 변동으로 기타의 품질이 일관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드 펜더는 수십년에 걸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보관상태에 따라 품질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빈티지 리이슈는 지금껏 나온 많은 빈티지 기타의 특징을 간추려 가장 이상적인 사양으로 표준화시킨 모델입니다. (흔히 57년 리이슈 스트라토캐스터 하면 57년에 나온 스트라토캐스터를 그대로 복원시킨 모델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50년대 스트라토캐스터의 전형적인 특징을 복원한 모델이며 특정연도 생산 모델과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어떤 빈티지 펜더는 빈티지 리이슈보다 더 나을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빈티지 펜더는 빈티지 리이슈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거나 사람들은 더 이상 빈티지 스타일의 펜더를 구입하기 위해 수백만원을 쓰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니깐요.
Q : 2000년 출시한 아메리칸 시리즈는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시리즈라던데요?
A : 그렇습니다. 아메리칸 시리즈는 2000년 미국 내쉬빌에서 개최된 섬머NAMM박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시리즈의 전신인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는 1987년 첫 개발 이후 펜더 제품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시리즈로 많은 펜더 연주자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아메리칸 시리즈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의 사양을 계승하면서 몇몇 사양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발전된 모델입니다. 첫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의 바디 표면에는 얇은 베니어 목재판이 접착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향상된 제작기법의 개발과 엄선된 목재의 선별로 앞으로 생산되는 아메리칸 시리즈의 바디 위에는 베니어 목재판을 접착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더욱 공명성이 향상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픽업 홈이 수영장형태의 직사각형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 시리즈에서는 픽업 홈을 험버커-싱글-험버커 사이즈에 맞도록 제작합니다. 따라서 바디의 나무가 덜 깎여나가는 만큼 더 향상된 울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헤드머신의 높이가 균일했던데 반해 아메리칸 시리즈는 헤드머신의 높이를 각기 최적화시킴으로서 더욱 자연스러운 울림이 전달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픽업의 폴피스 높이가 모두 평평하게 일정높이를 유지하였던데 반해 아메리칸 스트라토캐스터는 픽업의 폴피스 높이를 빈티지 사양에 맞도록 스태거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메리칸 시리즈의 네크 형태와 마감처리는 고급모델인 아메리칸 디럭스의 사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Q : Japan Fender와 Fender USA는 어떤 관계인가요? 한때 펜더USA가 저팬 펜더로 인수된 적이 있다는 소문은 사실인가요?
A : Japan Fender는 Fender USA로부터 라이센스 권리를 사들여 일본내 펜더 제품 배급 및 개발을 담당하는 펜더 USA와 별개인 회사입니다. 저팬 펜더는 펜더USA가 생산하는 제품들을 수입하여 일본 내 악기시장에 배급할 뿐만 아니라 펜더USA가 생산하는 정규모델 외의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합니다. 예를 들자면 잉위 맘스틴 시그내처 더블네크 스트라토캐스터라든지 68년형 스트라토캐스터와 같은 모델이 그렇습니다. 또 때로는 펜더USA의 주문을 받아 제작한 모델을 OEM수출하기도 합니다. 마커스 밀러 시그내춰 모델이나 재그스탱이 그런 경우에 속합니다. 현재까지도 저펜 펜더는 펜더USA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펜더USA의 제품을 일본시장 내 배급하고 독자적인 저펜 펜더 모델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펜더USA의 주문에 따라 기타를 제작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더 USA가 80년대 초 경영난에 시달릴 때 일본의 업체로 인수되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인즉 80년대 초 펜더USA가 CBS로부터 빌 슐츠(Bill Schultz;현 펜더사 CEO)를 비롯한 일군의 개인투자자에게 인수된 직후 내부사정으로 일시적인 기간동안 저펜 펜더에 제품을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곧 미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정규 모델들은 다시 미국 및 멕시코의 공장에서 생산되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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