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망치고 와서 우울하지만 ㅠ 나중에 학업의 꿈을 두고 물류분야 석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부끄럽지만 스펙을 밝히자면, 서울시립대학교 통계학과이고 학점은 3.94 토익 925점으로 지원했습니다.
서류는 운이 좋게 붙었는데, 면접장가서 알고보니 정말 서류 붙은 것이 신기할 정도로 좋은 학벌에 학점도 좋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ㅠ
TO는 매년 다르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TO가 1명이었고, 올해는 2~3명 정도로 늘어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접보러 오신 분은 총 6분ㅠ 적어도 2:1 내지는 3:1의 경쟁률이었습니다.
카이스트 경영공학과에 전공이 금융, IT경영. 경영경제, 회계, 통계, SCM등이 있는데 각 전공별로 따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물론 그 전공의 교수님들께서 면접을 진행하시고요.
면접은 총 15분 정도 진행한 것 같습니다. 대기를 1시간 정도 했는데 면접 진행하시는 석사, 박사분들께서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을 좀 풀 수 있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고, 제가 SCM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SCM전문가가 되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통계학과가 어떻게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싶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준비해 간 내용이라 막힘없이 말씀드렸습니다. 지원동기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시시는 것 같던데 이부분 준비해 가시면 점수좀 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전공질문 ㅠㅠ
방학중에 인턴을 하고, 포럼활동및 영어공부에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까 정작 면접에 대비한 전공복습을 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두가지 기초적인 통계내용을 물어보셨는데... 대답을 못했습니다...ㅠㅠ 한가지는 엉뚱한 대답을 한 것 같고,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알고있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머리가 멍해져서 그냥 흘려보내고 말았습니다..ㅜ(첫번째 질문때 카운터 한대 맞고 공황상태 ㅠㅠ). 저희 학교 이름에 먹칠을 한 것 같아 너무 부끄럽습니다.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께도 죄송하고요..;; 혹시 다른 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지면 이렇게 부끄러웠던 기억을 발판삼아 열심히 복습하고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전공질문보다는 전공 이외에 수강한 과목들 의주로 물어보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영어로 대답하라고 하셨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일단 자기소개는 영어로 안시키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주위에 발표가 나봐야지 아는거라고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현실은 잘알고 있습니다.. 깨끗히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아쉽게 되었지만 한국청년물류포럼 회원님들중에 석사 도전하시는 분들 계시면 조금이나마 도움될만한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Q&A나 글남겨주시면 아는 한도안에서 답변드릴께요.
이상으로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공학과 SCM트랙 후기였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남진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30 될수 있다는 희망마저 가질 수 없게 처참하게 발렸습니다 ㅠㅠ
-
작성자손현석 작성시간 11.08.30 형님..역시 대단하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ㅋ
-
작성자김다움 작성시간 11.08.30 와~ 수고하셨어요 !!!!!!!! 그래도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거니깐요 ! 앞으로도 화이팅!!!!!!! ^.^
-
작성자옥단비 작성시간 11.08.30 ㅋㅋㅋ 멋있어요 ! 오빠 ! 꼭 붙으시길 바랄께요 ㅎ
-
작성자김수경 작성시간 11.08.30 수고했어!! 합격소식 기다릴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