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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인문학

[반디센터]반디에서 숙제 하나 얻어간다.

작성자최지훈|작성시간19.07.12|조회수26 목록 댓글 0

씩씩한 반디 아이들

 

희망의 인문학 반디센터1

 

일시:201979

1.첫 시간

 

그럼, 화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반디센터가 새롭게 희망의 인문학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원스런 말투의 센터장님과 통화를 하며 남자 센터 아이들과의 수업은 어떨까 궁금했다. 아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시원한 쭈쭈바 몇 개 사들고 센터로 방문했다.

 

2. “안녕하십니까.” -‘... 군대식이군.’

남자 센터는 보통 분위기가 다 비슷한가보다. 사람들의 선입관과는 다르게 여기 아이들은 인사성도 밝고 말투도 존칭을 늘 입에 달고 있다. 약간은 경계하는 눈빛, 도발하는 눈빛이 읽히지만 어떠랴. 기 싸움하러 온건 아니니 편안하게 쭈쭈바 부터 내민다. 입이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고 쭈쭈바 하나도 참 맛나게 먹는다.

 

3. 첫 시간이라 자기소개로 시작했다.

친구들과 여행가는 것을 좋아하는 는 친화력이 좋고 어른들에게 예의가 바르다고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는 장래희망이 판사라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재판을 받으며 판사님에 대한 동경이 생겼다고...

검사가 되고 싶다는 이는 와 비슷한 이유로 장래희망을 정했다고 한다. 자기가 당한 만큼 다른 친구도 당했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은 아니겠지?

자신이 재미있고 착하다고 소개하는 는 실실 웃는게 참 개구쟁이 같은 인상이었다.

 

앞으로 어떤 책을 읽고 싶냐고 물으니 아이들 입에서 모두 천판사님 책이 나온다. “양도 적지 않던데 왜 판사님 책을 좋아해?” “판사님 책은 공감대가 많아서 글이 술술 읽혀요.” 역시 공감대가 있으면 뭐든 어렵지 않은가 보다.

 

공감대를 얻는 글과 말에 힘이 있다.

앞으로 우리 수업도 어떻게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냐가 문제일 것 이다.

 

공감대가 문제다. 큰 숙제 하나 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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