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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인문학

[새빛센터]막장 인생 이야기

작성자김기현|작성시간21.05.20|조회수51 목록 댓글 0

막장 인생 이야기

로고스서원의 희망의 인문학 이야기 157

일시 : 2021년 5월 14일

장소 : 새빛센터

 

1.

아이들이 자기 삶의 이야기를 썼다.

 

2.

‘김도’는 자기 글의 제목을 “막장 인생 이야기”라고 했다. 불량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이리 저리 사고 치고, 들어왔다. 재판에서 쉼터 처분을 받고, ‘어머니와 할머니를 꼭 안아주었다.’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엄마가 사과하고 돈 갚아준 것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단다. 꼭 효도할 것을 다짐한다.

 

‘권도’는 여친과 만난 것, 놀았던 것, 싸우고 헤어진 이야기를 썼다. 그런데 정확하게 시간을 기억한다. 작년 9월에 있었던 일이라 그런갑다. 후회가 극심 막심이라고.

 

‘김강’은 파란만장하다. 그 일을 길게 쓰고는 동생도 위탁을 갔고, 그곳에서 만났다고 한다.

 

‘김현’은 레슬링 선수이었다. 선이 굵어서 그런가, 문장은 짧고 단단하다. 전국 대회 급에 나가서 4위까지 했단다. 1년 만에. 그렇게 힘들게 운동할 때가 재일 재미있었던 때라고. 그런 때가, 그 보다 더 좋은 때가 오길 기도할게.

 

‘김태’는 오늘 퇴소한다. 이 녀석이 어떤 연유로 오게 되었는지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남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겪었으니 더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그리고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고. 그래, ‘김태’야. 말도 잘하고, 잘 웃는 너를 센터장님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도 믿고 기대하고 기다린다. 잘 지내렴.

 

3.

얘들아, 성경에는 막장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새로운 시작, 전환점이 되는 이야기가 무수히 기록되어 있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대표적이지.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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