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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작성자최현서|작성시간26.06.13|조회수52 목록 댓글 0

수다

 

오늘은 책을 안읽어서 쓸 글이 없고 원래 소설을 쓰려고 했는데 그곳도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짧게 여러분들과 수다를 떨어보려고 한다.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 나는 ESFP이다. 이건 한 5개월전에 그냥 성격유형검사 앱이 아닌 돈을 내고 하는 검증된 질문만 모여있는 사이트인가? 어쨌든 그걸 해서 나온거다. 물론 내가 이런 MBTI검사에 돈을 쓰는건 아니고, 아는 분께서 MBTI 자격증이 있으신데 그 분께서 무료로 내가 검사받게 해주셨다.

 

어쨌든 그만큼 확실하다는 말이었고! 이 MBTI 얘기를 좀 더 하면서 동시에 수다도 떨어보도록 하겠다. 여러분도 이 글을 너무 진지하게 분석하면서 읽기 보다는 좀 가볍게 읽고 소감(?)을 말할 때 내 tmi에 대해 질문을 하는것도 대환영이지만 딱히 질문할게 없어보이니 여러분의 최신근황? 같은것들에 대해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 ^_^

 

1. 초 E

나는 MBTI가 E인 만큼 말이 꽤 많은 편이다. 보통 mbti 유형 검사 질문들 중 E와 I를 질문하는 것에는 평소 대화할 때 스스럼 없이 대화 주제를 떠올려 이야기 할수 있나요? 와 같은 질문을이 많은데, 난 이 질문에 매우 그러함에 체크할 것이다. 진짜로 누군가와 대화할 때 그런 이야기할 주제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ㅋㅋ 그렇다고 내가 너무 관종이거나 학교에서 너무 날뛰거나 하진 않지만, 애매하게 얼굴만 아는 학교친구들 말고(오히려 그런 애들이 훨씬 불편하다), 완전 쌩판 모르는 남에게 나는 좀 더 다가가기 쉬운 것 같다. 나는 보통 이렇게 갑자기 떠오르는 경험들을 끄집어내 대화를 이어나가는 스타일인데, 다른 사람들은 다를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하루 종일 수학만 연구하는 수학자에게 수다를 떨어보라고 하면, 오늘 아침에 먹는 밥 얘기가 아니라, 자신이 지금 연구중인 수학 공식에 대한 얘기를 할것이고, 역사학자에게 물어본다면, 역시 역사 인물들에 대한 얘기를 할 것이다. 여러분의 수다 기준은 무엇인지도 갑자기 궁금해졌다. 여러분이 만약 나와 수다를 떤다고 했을 때, 어떤 얘기를 가장 먼저 꺼낼것인가?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점은, 만약 오늘 아침을 먹었다면 아침밥으로 무엇을 먹었는가?

 

2. 애매한 s

 

나는 원래 굉장한 N이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래서 언제나 나는 N이라고 확신해왔었는데 갑자기 저번에 S가 나와서 굉장히 신기했다. S는 좀 결과주의? 상상보단 직접 경험해보는걸 더 좋아하고 현실적이다. 반면 N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결과보단 과정, 디테일보다 큰 틀을 보는 쪽이다. 솔직히 이건 좀 애매하다. 내가 그렇게 현실적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항상 별 잡생각과 상상력을 펼쳐 소설이나 시를 쓰는 나로서는 이 결과가 좀 애매했다. 하지만 내가 S인 이유는 큰 틀,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쪽이라서 인것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요즘에는 상상보다는 직접 경험해보고, 과정보다는 결과인 쪽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S인지 N인지 구분할 수 있는 질문이 있다는데.. 여러분은 멍을 때릴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멍만 때리는가? 아니면 그 동안에도 여러 상상을 하는가?

 

3. 나 우울해서 Fang 샀어

이 제목은 나 우울해서 빵 샀어 라는 밈을 보고 만든 제목이다. 여러분은 여러분과 친한 누군가, 또는 연인이 “나 우울해서 빵 샀어.” 라고 하면 뭐라고 반응할것인가?

이것 또한 F와 T의 반응이 갈린다고 한다. F들은 “진짜?? 왜 우울한데? 무슨 일 있었어?” 라는 말들이 튀어나오는 반면 T들은 “우울한데 빵을 왜 사?” 또는 “무슨 빵 샀는데?” 와 같은 말들을 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친구가 교통사고가 난 상황)

 

F: 괜찮아?? 놀랐겠다.. 어디 안 다쳤어?

T: 보험은?

 

이런식으로 반응이 갈린다고 한다. 나는 상황에 따라 다를 때도 있지만 F이다. 난 논리적인편은 아닌데 공감을 잘해줘서? F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mbti가 전부도 아니고, T라고 하면 무조건 딱딱한 사람은 아니니까 mbti는 그냥 적당히 성격 참고용으로 보도록 하자 ^_^

 

4. P

이제 마지막!! P이다. 시간이 없어서 이건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 일단 내가 P인 것은 내 방의 상태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난 정말 해야할 일을 미루는 편이고 그 결과 이렇게 촉박하게 글을 쓰고 있다. 반면 나의 엄마는 청소도 좋아하고 계획까지 다 세워서 실천하는 사람이지만 P라고 한다. 솔직히 내 눈엔 P호소인처럼 보이지만 같은 유형이라도 사람마다 다 다른것이니.. 어쨌든 엄마와 나는 정말 다른 유형의 P인 것 같다. 이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mbti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일뿐! 너무 과하게 믿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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