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아큐정전이라는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인 주인공 아큐는 자존심이 강하지만 무지한 인물입니다.
아큐는 자신이 하찮게 여기던 건달인 왕털보에게
괜한 시비를 걸다가 맞고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자신에 비해 약자인 죄 없는 여성 승려를 성희롱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아큐는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들이 혁명당만 나타나면 벌벌 떠는 것을 보고
자칭 혁명당원 행세를 합니다. 그러나 아큐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지 못했고, 진짜 혁명당원들은 자신들의 활동에 아큐를 끼워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동네 부자인 자오 염감의 집이 혁명당을 사칭한 폭도들에게 도둑질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를 본 아큐는 이들을 혁명당이라고 오해하고 통쾌해하며 좋아하지만, 그들이 자신을 배제하고 훔친 재물을 독차지하자 분노하여 혁명당을 고발하겠다고 불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조씨네 집을 턴 도둑들의 일당으로 몰려 아큐는 같이 잡혀오고 진짜 혁명당에 재판을 받게 됩니다. 결백하다고 주장해야 할 상황에서 재판관과 주위 사람들의 질타에 스스로 움츠러드는 등 의심받을 짓만 일삼습니다. 결국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당하며 아큐의 일생은 비극적으로 끝납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아큐가 처음에는 그냥 무식하고 자존심만 강한
“나쁜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이 글을 다 읽고 나서는 아큐가“누명”을 써서 죽어서 좀 불쌍했습니다.
아큐가 하는 어리석고 무례한 짓을 보고는 처음에 보고 그냥 미쳤나 싶었지만…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큐의 이런 특징이 우리에게도 있을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의 크고 작은 실패를 보고 자기합리화를 하거나 부정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며
나도 아큐처럼 행동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내가 현실의 모순을 직시하지 않고 패배를 승리로 포장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아큐같지 않은지 나를 돌아보게 되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