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도성 성돌의 무게(숙종,순조)
문화재 현장에서 성돌의 무게를 산출할 때는
돌의 종류(화강암 등)에 따른 밀도와
정확한 두께(깊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양도성 축조에 주로 사용된
화강암의 비중은 통상 2.6\sim2.7\text{g/cm}^3 정도입니다.
1. 숙종 시대 성돌 (가로 45cm × 세로 45cm)
숙종 대의 성돌은 규격화된 정방형으로
다듬어 틈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돌의 두께
(성벽 안쪽으로 들어가는 깊이)는 약 30~40cm 내외로 추정됩니다.
가정치: 가로 45cm × 세로 45cm × 깊이 35cm(평균)로 계산할 경우
부피: 약 70,875\text{cm}^3 (약 0.07\text{m}^3)
추정 무게: 약 180kg ~ 200kg 내외
2. 순조 시대 성돌 (가로 60cm × 세로 60cm)
순조 대에는 성돌의 크기가
이전보다 커져 약 60cm 내외의 대형 석재를 사용했습니다.
돌이 커진 만큼 안정성을 위해 깊이 또한 다소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정치: 가로 60cm × 세로 60cm × 깊이 40cm(평균)로 계산할 경우
부피: 약 144,000\text{cm}^3 (약 0.144\text{m}^3)
추정 무게: 약 370kg ~ 400kg 내외
비교 해설:
단순 무게 수치보다는
**"숙종 대에는 표준화된 45cm 성돌을 사용하여
성벽의 정교함과 견고함을 극대화했고,
순조 대에 이르러서는 60cm급의 더 큰 돌을 사용하여
구조적인 안정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주의사항:
위의 무게는 화강암의 일반적인 밀도를 기준으로 한 수학적 추정치입니다.
실제 성돌은 정형화된 육면체가 아니며,
뒷부분은 울퉁불퉁하게 남겨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장에서는
"숙종 때 돌은 성인 남성 한두 명이 들기 힘든 약 200kg,
순조 때의 큰 돌은 400kg에 육박했을 것"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