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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집사님)

작성자김재용|작성시간26.06.05|조회수16 목록 댓글 0

현재 교회 교인들 중에 내 마음에 늘 걱정 근심 중에 계신 한 분, 집사님이 계신다.

왠지 늘 마음에 불안함으로 다가온다.

 

우리 교회에서 벗어날까 불안한 것은 아니다.

난, 성도 분들이 어느 교회든 본인이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실 수 있는 곳이면 찬성하기 때문이다.

 

이 분은 연세가 드셨지만 신앙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그러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성경적인 지식과 교회 생활과 관계된 것에 익숙하지 못하시다.

 

아마도 배움없이 그저 본인이 편한대로 젊었을 때부터 교회 생활을 해오신 탓인가 싶다.

과거에 대해서 상담 혹은 개인적으로 여러 번 듣고 들었지만 이런 구체적인 부분은 알 수가 없기에...

 

어제 목요공부 시간에 나오지 않으셨다.

거의 목요일 공부에는 빠지지 않으시는 분이신데...

궁금했으나 연락을 드리지 않고 조금 기다렸다. 

 

난 우리 교회의 성도들이 모두 주의 말씀 안에서 강건하기를 바라며 현재 가르치고 있다.

저들 모든 분들이 스스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무장된 채 죄와 악한 자들과 싸우는 군사가 되기를 바라면서다.

 

이렇게 되면 목사는 더욱 앞으로 성도들이 나아가도록 준비할 수가 있다.

그리고 복음과 관련된 사역을 조금이라도 더 할 수가 있게 될 것 같다.

 

조금 늦은 저녁이다.

전화가 울린다.

집사님에게서다.

 

내가 금요일까지 교회를 비운다고 교회 알림 시간에 들으셔서 나오지 못하셨다고 하신다.

주보에도 나의 주간 움직임이 올려져 있는데도.....

 

금주는 왠지 하나님께서 몸을 책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듯하다.

마지막 스스로 하는 감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듯하다.

 

사실 자신이 쓴 저술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은 안되고 어렵다.

왜냐하면 자신이 쓰는 글의 패턴과 성향 등이 이미 익숙해져 있으므로 

문장에서 잘못된 단어와 표현 등이 수정이 어렵다는 것이다.

 

내 안에 이미 갇혀 있는 것인데 그것을 틀렸다고 수정할 수 있는 눈이 없거나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눈으로 보아야 수정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난 비용절감을 위해 내 스스로 하게 된다.

이미 불안전한 완성을 향하여 가는 것과 다름없다.

 

사나흘 동안 어제 반을 넘겼다.

밤늦게 210페이지를 넘긴 것이다.

 

어제는 커피의 힘으로 버티지 않다가 끝나자마자 잠자리로 들어갔다.

조금 늦었으나 눕자마자 얼마 있지 않고 곯아 떨어졌다.ㅎ

 

난 금요일이면 교회 주일 준비를 시작하는 편이다.

주보를 만들고 설교할 본문을 살피며 준비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난 철저하게 성경본문 중심이기 때문이다.

 

최근 교회 주변이 왜 이리 시끄러운지...

이제 선거 소리도 끝났는데도 가까이 좀 시끄럽다.

무슨 공사를 하는지 평소보다 조금 더 시끄러운 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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