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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하는 교회

스승의 주일을 없애자

작성자김재용|작성시간26.06.09|조회수14 목록 댓글 0

지난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사회에서는 말한다.

그리고 이것을 교회에서도 가져와서

5월 내내 어린이 주일을 비롯하여 어버이 주일 , 스승의 주일 그리고 가정의 주일이라고도 하며 보낸다.

 

이는 아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지 않으신다.

단지 교회에서 만든 것 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맞게 본문을 가져와서 그에 적합한 내용으로 설교를 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의 말씀들은 천국을 지향하며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된 교회의 관계 또는 완성된 천국에 대한 모형으로 보여진 내용들이다.

 

여기서 스승의 주일도 있다.

이는 참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며 회개해야할 장면인 듯싶다.

 

스승을 기억하라고 하는 것이 스승의 주일이라면

가장 먼저 개혁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스승은 기억받는 것이 아니며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스승을 기억하며 대접해 달라는 소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성경은 선생이 되지 말라고도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시 바리새인들을 비하여 하시는 말씀이시기도 하다.

왜냐하면 당시 이들은 선생이라 하여 그 직분을 갖고서 자신들의 의를 드러내며 존경받고자 하였다.

 

그러나 주 안에서 선생이 선생의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함이

차라리 선생이 되지 못한 것보다 더 추하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감당하지 못한다는 기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며

그가 랍비로서 오셔서 자기 백성들을 향해 가르치신 모습은 곧 

섬김, 죽으심, 그리고 낮아지심 등으로 제자들과 백성들을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즉 주 안에서의 선생은 이런 길을 간다는 것을 보여주신 그림이시다.

그리고 이를 사도 바울은 아비로서 교회를 양육하며 가르친 모습으로 서신을 띄운다.

산고를 겪는 모습으로 말이다.

 

여기에 대접은 어디 있으며

알아달라며, 기억해 달라는 아우성은 전혀 없으며

오직 자신에게 주어진 그 선생이라는 직분에 사명만으로 나아간 것 뿐이다.

 

참으로 알 수 없는 교회들의 모습이다.

받고자 하는 마음은 인간의 마음이다.

그러나 선생은 인간의 마음으로 목회를 하며 주의 백성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마음으로 매일 다가가는 것이다.

 

자신의 것을 내어놓고 주께서 사용하시도록 먼저 내려놓는 자가 선생이다.

주의 자녀로서 앞장서서 일하라고 이 사명을 주신 것이라 여겨진다.

그래서 교회는 이들을 지도자라고도 한다.

 

세상과 다르다.

세상과 거꾸로 가는 자들이 바로 교회다.

그럼에도 세상 것을 가져와서 분별없이 그대로 적용해 버리는 것은 아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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