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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를 걷는 삶

천로를 걷는 삶(6/5) - 천로를 걷는 삶

작성자김재용|작성시간26.06.05|조회수17 목록 댓글 0

천로(天路)를 걷는 삶(6/5)

 

-천로를 걷는 삶-

 

난, 교회의 일용할 양식의 타이틀을, ‘천로를 걷는 삶’으로 정하고서 한동안 매일 하나씩을 썼다.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회개하며 고백하며 다짐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오늘 문득, 과연 천로를 걷는 삶이란 어떤 삶인가에 대해 내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물어본다.

 

‘천로를 걷는다’는 것은 ‘주의 푯대만을 바라보며 달음박질하는 것’이라 성경은 말씀한다.

경기자가 결승선을 향해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오직 그 끝만을 바라보며 뛰어가는 것을 달음박질이라 하는데 이런 신앙은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감당하신 분은 ‘예수’ 뿐이시다.

 

예수님만이 처음부터 끝까지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시며 감당하셨다.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인간의 거죽을 입으시고 죽으시고자 이 땅에 오셨고 그리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

나 자신은 아직도 하루에 수십 번씩 좌우로 치우치며 살아가고 있다.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등의 유혹에 넘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예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셔서 천로를 합력하여 승리하게 하신다.

 

그래서 ‘천로를 걷는 삶’은 걸음걸음마다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며 그리고 직진하며 걸어가는 삶이다.

스데반 집사님은 자신을 돌로 치려는 유대인 군중들 가운데 서서 오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천로를 향한 올곧은 믿음의 행위이다.

 

어떤 이들은 신앙생활을 내일로 미뤄두었다가 벼락치기 공부하듯이 하려고 한다. 천국 문이, 자신이 들어가고 싶어할 때 언제든지 열러있는 것처럼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내 생의 끝이 다다르기 직전까지 세상과 육체를 마음껏 즐기다가 들어가면 되지 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은 착각이다. 처음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이다.

 

천로를 걷는 길은 오늘이다. 주께서 오늘을 주셨고 오늘이 사명이다. 그 오늘을 주안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는 것이다.

오늘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교만이다. 내일 일은 난 모른다. 천로를 걷는 삶은 오늘 예수 안에서 종말론적으로 사는 삶이요 나의 인생을 내 주되신 예수님께 일상적으로 믿음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삶이다.

 

또한 천로를 걷는 삶은 날마다 주의 양식을 간구하는 삶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며,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6:11)라고 하셨다.

신령적 양식인 주의 말씀은 성도들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여 굳세게 하며, 천로를 걷는 자들을 붙잡아 믿음으로 걷게 하고 평안으로 고난을 이기게 하신다.

 

이 세상에서 하늘가는 길을 걷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홀로 걷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나와 동행하시며 성령께서 강권하시며 인도하신다.

그래서 나는 약하나 주는 강하시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부디 하늘가는 길을 나의 힘으로 걸으려 하지 마시고 주 안에서 주께 맡기며 걸으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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