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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를 걷는 삶

천로를 걷는 삶(6/7) - 변명하지 말자

작성자김재용|작성시간26.06.07|조회수12 목록 댓글 0

천로(天路)를 걷는 삶(6/7)

 

-변명하지 말자-

 

사람은 자기를 지키며 방어하고자 안간 힘을 쓰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입으로 하는 ‘변명’이다.

요즘 시대의 인간을 한마디로 정의해 보면 ’변명하는 자‘라고 할 수도 있다. 세치 혀로서 자기를 위해 온갖 말로 벽을 치고 자랑하며 자신을 높이고자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자신을 가리지 못한다.

 

인간은 진실이나 정직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 방어로 ’자아‘만을 고수하려는 것 같다.

거짓의 아비인 사단의 종으로 자신만의 이익과 자기 드러냄 만을 위해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객관적 사실마저도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많다. 변명을 잘하다보니 사실마저도 흐려지고 무너질 때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하여 ’예‘ 혹은 ’아니오‘가 먼저 나와야 함에도 무조건 변명으로 자신은 언제나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람의 마음을 사람은 모르니 그렇다.

 

또한 세상의 현실은, 힘있는 자와 힘없는 자에게서 변명의 효력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상대에 따라 사실이 거짓이 되며 거짓이 사실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세상 안에서는 절대란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인간에게 아무런 기대할 것이 없다. 중심을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서 사실과 진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변명은 하나님이 없다하는 곳에서는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변명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는 은폐할 수 있는 곳이 없고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기에 변명보다는 중심을 다하여 진실함으로 사는 것이다. 요나를 찾으셨고 나다나엘을 부르셨던 분이시다.

빛되신 하나님은 인간의 영육을 주장하시며 마음의 생각까지도 모두 판단하신다. 그러므로 그의 심판은 공정하시다.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변명하는 나의 입을 찢어야 한다. 변명은 할수록 자기는 어두워지고 이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흐려진다.

변명보다는 차라리 침묵이 낫다. 더 나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모두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자가 복있는 자이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자신을 들키지 않으려고 숨기려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나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신 사랑과 은혜이다. 그래서 숨길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 앞에 내어놓지 못할 것이 없다. 모두 아시기 때문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나를 낳으신 부모님도 나를 모두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나 자신마저도 나를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걸음과 마음마저도 감찰하신다.

나를 위하는 것은 변명으로 ’나‘를 감싸고 ’나‘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주관하시며 나의 생명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서,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매일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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