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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를 걷는 삶

천로를 걷는 삶(6/12) - 예수 없음은 생명 없다

작성자김재용|작성시간26.06.12|조회수15 목록 댓글 0

천로(天路)를 걷는 삶(6/12)

 

-예수 없음은 생명 없다-

 

난 목사이다 보니 아무래도 성경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설교나 강해를 종종 듣는 편이다.

또 나는 예수믿는 자로서 교인들과 더 많이 어울리다 보니 자주 ’축복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등의 기분 좋은 인사말과 기원의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그런데 가끔 나는, 이러한 설교와 인사말에 대해 아쉬움이 생긴다. 그 이유는, ’예수 생명‘없는 내용과 ’예수 생각‘ 없이 하는 인사치레 말들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에서 좋은 말이라 하여도 ’예수‘없는 것은 허상이며, 이는 아무런 효력없는, 허무한 것이다고 말하고 싶다.

 

예수 복음이 없는 설교나 기원 등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생명이 없다. 결국 염불 혹은 주문과 똑같다는 것이다.

맞다. 개혁 신앙 안에서도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 등을 단지 주문 형태거나 암기한 것을 외우는 것이라면 이는 아무런 능력이 없으며 예배가 아니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나라”(히11:6)

 

예수님을 믿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 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가 없다. 아무리 좋은 말과 단어 그리고 수사학적인 말솜씨를 가지고 전달하여도 거기에 복음과 믿음이 없으면 생명이 없다.

복음은 곧 예수시며 그의 십자가와 부활이다. 복음이 없다는 것은 곧 나를 자랑하며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성도는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자들이다. 이것을 세례 의식으로 교훈하고 있다.

성도의 삶이란 것은 온통 모두 예수와 함께 사는 것뿐이다. 육체를 입고 있든지 육체를 벗든지 간에 모든 삶이 예수님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므로 성도의 모든 삶에는 예수님과 그의 생명, 그의 은혜가 전부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3:30)며 그의 인생을 설명한다.

 

예수님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사랑이며 예수 생명을 주는 것이 나의 할 일이다.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의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주며 섬기는 삶이 ‘예배’이다.

 

새 언약을 담지 않은 언행은 그치고 예수 믿음의 사랑을 담아 예수님을 드리는 것이 상대를 진정 위하는 것이요 그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며 그것이 사랑이다.

외식과 위선을 거두고 예수님 바라보며 나를, 상대를 위해 희생하고 소유를 내어놓으며 나를, 포기하는 삶이 곧 십자가의 길이다.

 

예수 사랑도 없이 그저 상대의 비위를 맞추는 말로서 결국 자신을 위하는 삶은 죽은 삶이다.

내가 존경받거나 인정받으려 하기 전에 진실로 주님을 높이며 그의 영광을 생각하는 것이 생명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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